[뉴스핌=변명섭 기자] 은행업종이 여전히 저평가 돼 있어 추가적인 주가 상승이 가능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22일 신영증권 임일성 애널리스트는 "현재 은행업종의 PBR 0.96배 수준은 여전히 낮게 평가된 것으로써 추가적인 주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내다봤다.
그는 주요 은행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KB금융의 목표주가는 기존 6만 7000원에서 73,500원, 신한지주는 기존 5만 8000원에서 6만 5000원, 하나금융은 기존 4만 9000원에서 5만 4000원, 기업은행은 기존 2만 2000원에서 2만 35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특히 우리금융의 경우 민영화 발표 이후 7.6% 상승했지만 이는 그동안 금융지주사들과 벌어졌던 밸류에이션 갭을 줄이는 모습으로 해석할 수 있다는 평가다.
그는 "은행중 건전성 지표가 나쁘기 때문에 반대로 좋아질 여지도 가장 높다고 할 수 있지만, 건전성 이슈는 좀 더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며 "단기적으로는 낮은 밸류에이션 관점에서는 투자 매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뉴스핌 Newspim] 변명섭 기자 (bright071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