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기자] 라이브플렉스(대표 김호선)가 다방면의 투자를 통해 게임사업 확대에 나섰다. 특히 CJ인터넷과 손잡고 신작 '드라고나 온라인'의 내년 1월 런칭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라이브플렉스는 16일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드라고나 온라인'을 비롯한 내년 신작 게임 3종을 선보였다.
이미 수 차례의 테스트를 거쳐 서비스를 앞두고 있는 ‘드라고나 온라인’을 비롯해 ‘프로젝트 MOS(모스)’와 ‘프로젝트 CHIMERA(키메라)’도 이날 선보였다.
김호선 대표는 이날 "지난 2006년부터 준비한 게임 사업이 하나 둘씩 그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내년에는 드라고나를 비롯한 3종의 게임으로 온라인 게임 개발사의 역량을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신규 퍼블리싱 게임도 확보하고 글로벌 진출도 가속화해 국내외적으로 인정받는 게임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그는 라이브플렉스를 중견 온라인 게임 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신규 퍼블리싱 확대 및 기술개발, 인력 양성, 서비스 및 마케팅 활동 강화, 글로벌 시장 확대 등 다방면의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라이브플렉스와 CJ인터넷간의 ‘드라고나 온라인’의 전략적 사업제휴를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도 함께 진행됐다.
양사는 양해각서에 따라 넷마블을 통해 드라고나의 채널링 서비스를 진행하며, PC방 사업의 공동 진행 및 마케팅 활동 협력 등 포괄적인 사업 제휴를 협약했다.
김 대표는 "사업제휴의 실행은 기술적인 협의 과정을 거친 후 빠른 준비를 통해 가급적 ‘드라고나 온라인’의 1월 런칭 시기와 함께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라이브플렉스는 넷마블의 폭 넓은 유저층을 흡수하고, CJ인터넷 역시 MMOROG 라인업을 추가할 수 있어 상호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라이브플렉스가 3년여의 개발기간과 80여명의 개발진, 80억원 이상의 개발비를 투입한 ‘드라고나 온라인’의 내년 1월 20일 사전공개서비스(Pre-Open Beta)진행 일정을 공개했으며, 프로모션 동영상 상영과 함께 게임 시스템 특장점 및 향후 업데이트 내용 등을 플레이 영상으로 자세히 소개했다.
뿐만 아니라 ‘프로젝트 MOS(모스)’, ‘프로젝트CHIMERA(키메라)’ 등 최초로 공개되는 새로운 개발작도 함께 선보였다.
‘프로젝트 MOS(모스)’는 무협 MMORPG로 편안하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쉬운 게임을 표방하고 있으며 2011년 상반기 비공개테스트를 통해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SF MMORPG인 ‘프로젝트 CHIMERA(키메라)’ 역시 ‘드라고나’에 이어 향후 라이브플렉스의 게임 개발 역량을 집중하게 될 대형 프로젝트로 2011년 하반기 중 테스트에 돌입하게 되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시장 공략을 더 집중하는 게임이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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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