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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균 부회장 "이종 분야 융복합 역량 갖춰야"

기사입력 : 2010년12월16일 10:29

최종수정 : 2010년12월16일 10:29

구자균 LS산전 부회장이 신입사원 예정자들에게 LS산전 그린카 솔루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뉴스핌=강필성기자] 구자균 LS산전 부회장이 신입사원에게 ‘이매지니어가 돼 달라’는 주문을 했다.

LS산전은 지난 15일 구자균 부회장이 안양 본사에서 열린 축하연에서 입사 예정자들을 만나 입사 이후 주도적으로 회사를 이끌어가는 인재로 활약해주길 당부했다고 16일 밝혔다.

그는 이날 “이종산업 간 융복합이 이루어지는 컨버전스의 시대에서 LS산전은 전력과 자동화, 그린 비즈니스가 거미줄처럼 연관돼 있는 컨버전스 시너지의 대표기업이다”며 “이 같은 시대에 컨버전스 대표기업의 구성원으로서의 역량을 갖춰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 부회장은 이어 “이제 인문학도도 기술을 이해하고, 공대생도 인문학을 공부해야 컨버전스 시대에서 생존할 수 있으며 이를 위해 여러분들도 다른 분야와의 접목을 통해 완전히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이매지니어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매지니어는 ‘상상하다(Imagine)’와 ‘기술자(Engineer)’의 합성어다.

한편,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LS산전은 LS그룹 공채를 통해 채용한 신입사원 130여명을 그린 비즈니스 리더로 육성하기 위해 2박 3일간 제주도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를 견학하는 프로그램을 가졌다.

LS산전 관계자는 “제주실증단지를 방문해 그린 비즈니스 핵심 분야인 스마트그리드 기술 적용 사례를 눈으로 확인해 장기적으로 당사를 이끌어갈 그린 이노베이터(Green Innovator)를 육성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한편 LS산전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그룹 공채에서도 130여명에 달하는 인원을 채용키로 확정, 그 동안 R&D와 사업역량 강화에 주력해온 그린 비즈니스 분야 진출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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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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