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기자]한국남동발전이 태양광 발전 사업의 해외진출을 본격화한다.
한국남동발전은 14일 "불가리아 현지시간으로 13일 한국남동발전(사장 장도수)과 SDN(대표이사 최기혁), 한국산업은행 및 한국무역보험공사로 구성된 사업추진단이 불가리아 국가 수반인 보리소프 수상(B. M. Borisov)을 예방, 사업에 대해 본격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2000억규모 42MW 프로젝트의 완공과 함께 5000억규모 100MW용량의 2차 개발투자계획, 전력계통의 안정화 및 신에너지법의 개정 등의 현안이 논의됐다. 또 한국기업의 불가리아 전력시장 동참 등에 대해서도 활발한 논의가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사업추진단 관계자는 "이날 불가리아 수상이 직접 SDN 및 남동발전에 CLASS A 인베스터의 자격을 부여하고 국유지에 대한 우선구매권, 인허가절차의 간소화, 단축된 행정서비스제공, 기술적인프라네크웤과 운송,수도배수등의 공공시설 지자체 부담, 세액환급기간단축, 투자보조금우대등의 전폭적인 지지를 약속했다"고 말했다.
불가리아 현지에서 진행중인 태양광발전소 프로젝트는 남동발전과 SDN이 공동으로 투자하고, SDN이 턴키시공과 유지보수를, 한국남동발전이 프로젝트매니저 및 경영을 ,산업은행이 자금조달을 맡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동유럽 최대의 태양광프로젝트이다.
장도수 한국남동발전 사장은 "국내 우수중소기업이 추진하는 녹색산업에 적극 동참하여 신재생/클린에너지를 생산하는 공기업의 이미지 제고와 함께 동유럽 전력시장진출의 전초기지로 삼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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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