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기자] 국내 증시가 연고점을 높이며 2000돌파를 눈앞에 둔 상황에서 추세 상승국면에서 나타나는 단기 조정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이 나왔다.
동양종금증권 정인지 연구원은 14일 "코스피가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불안감이 완화되고 미국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부각되면서 상승 시도에 나섰다"며 "다만 금주 들어 이전 고점대 부근에서 상승 탄력이 둔화되어 전일 종가 기준으로 5일 이평선을 하회한 가운데 마감됐다"고 분석했다.
이미 11월 중에 60일 이평선의 지지력을 확인했고, 20일 이평선을 회복했지만 전고점을 돌파하고 본격적인 상승국면으로 진행되기 위해서는 조정 과정에서 단기 저점대가 높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시장 주변자금의 흐름을 볼 때에도 상승 추세는 유효한 모습이라며 고객예탁금을 선물옵션 예수금으로 나눈 값이 5일 이동 평균한 것으로 최근 상승 탄력이 다소 둔화되었지만 추세적으로 단기 고점과 저점이 높아져 코스피가 상승 추세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모습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코스피가가 60일 이평선을 상회하는 가운데 거래량이 거래량의 20일 이동평균값의 150%를 상회하고 양봉을 형성하면서 상승한 경우는 단기적으로 다소 불규칙한 패턴을 보였지만 결국 추가적으로 상승폭을 확대한 후에 중기 이상의 고점을 형성하는 경향이 있다며 단기적으로 다소 불규칙한 움직임이 나타날 수 있지만 추세 상승 가능성에 무게를 둘 수 있는 근거라고 분석했다.
그는 업종별로는 상승 추세선의 지지력을 확인한 업종과 단기 저점대를 확인하고 상승 시도에 나선 업종들을 중심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전자의 경우로 화학업종과 운송장비업종을 후자의 경우로 기계업종과 금융업종을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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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