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만불 수출의 탑' 수상...올 수출 1억불 돌파
[뉴스핌=양창균기자] 태양전지 수출 대표 기업인 미리넷솔라㈜의 이상철 회장이 '2010년 한국을 빛낸 올해의 무역인'(주관 한국무역협회, 지식경제부)으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이달 7일 저녁 무역협회 주관으로 거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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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7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칼호텔에서 개최된 '한국을 빛낸 올해의 무역인' 시상식에서 이상철 미리넷솔라 회장(왼쪽)이 사공일 무역협회장(오른쪽)으로부터 상장을 수여받고 있다. |
이 회장은 국내 최초로 고품질 태양전지 생산 체계를 구축하고 남유럽과 독일시장을 집중 공략해 수출액을 크게 늘리고 있다.
특히 올해의 수출액은 지난해보다 2.4배 늘어난 1억 달러 이상의 성과를 내 '올해의 무역인'으로 선정됐다. 이에 앞서 제47회 무역의 날에 ‘5천만 불 수출의 탑’도 수상했다.
이 회장은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0월에'한국을 빛낸 이달의 무역인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의 무역인'까지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미리넷솔라는 지난 2005년 대구 성서공단에 자리를 잡고 2007년 태양전지 생산공장을 완공, 세계 최고 품질의 태양전지를 생산해 유럽을 중심으로 수출에 주력했다. 이같은 수출 전략으로 미리넷솔라는 비약적으로 성장해 올해 매출 1500억원, 수출 1억 달러를 돌파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 회장은 수상 소감에서 "오는 2013년 태양전지 생산 규모를 1GW로 확대해 매출 1조7000여억 원과 2000여 명의 고용을 창출하는 세계적인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녹색산업이 고용을 창출하고 국민소득 4만달러 시대를 여는 우리나라의 차세대 수출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리넷솔라는 올해 무역의 날 5000만불 수출의 탑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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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