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만 FP 은퇴전문가 교육, 은퇴책자 발간
- 은퇴설계마케팅, 인프라 지속 향상
[뉴스핌=송의준 기자] 대한생명은 3년 전인 지난 2007년부터 대형 생명보험사로는 처음으로 대대적인 은퇴설계 캠페인을 시작한 이래 이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가고 있다.
대한생명의 ‘골드에이지플랜(GoldAge Plan)’은 은퇴 이후 인생의 황금기에 필요한 건강, 시간, 재정, 사람 등 4가지를 제시하고, '미리 준비하자'는 은퇴마케팅 캠페인으로 생활중심의 은퇴설계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만여 재무설계사(FP)를 은퇴전문가로 육성하고 전국적으로 100만명에 가까운 고객들에게 은퇴설계 컨설팅을 제공했으며, 은퇴전문 책자를 발간해 50만부 이상 배부하기도 했다.
이같은 은퇴설계 인프라를 바탕으로 대한생명은 지속적인 은퇴설계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연금보험의 비중을 전체 신규계약 가운데 50%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상품 포트폴리오에 중점을 두고 있다. 변액연금, 원금보전형변액연금, 자산연계형연금, 여성전용연금보험 등 다양한 연금상품을 보유하고 있어 고객의 상황에 따라 알맞은 연금보험을 가입할 수 있다.
퇴직연금 분야에서도 금융업계 최고의 경쟁력을 지니고 있다는 자체 평가다.
대한생명은 이미 퇴직연금제도가 도입되기 이전인 2004년부터 기업복지컨설팅 전문가를 양성해 다양한 서비스를 실시해 왔다.
또 2008년 설치된 ‘퇴직연금운영센터’를 중심으로 200여명의 전문인력들이 퇴직연금 전반에 걸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도설계, 자산운용, 연금계리 등 부문별 전문 컨설팅팀에서 해당 기업에 맞는 최적의 맞춤식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으며, 퇴직연금 최고의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어 전문성 측면에서도 금융권내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
퇴직연금 가입자를 위한 교육시스템도 갖춰져 있다. 퇴직연금 가입자 교육 시스템은 퇴직연금제도에 대한 이해와 퇴직연금 자산관리에 대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인터넷을 통해 실시되는 가입자에 대한 사이버교육은 국내 최고수준의 콘텐츠로 평가 받고 있다.
이외에도 기업의 실무자에게는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업무습득을 위한 현장교육의 기회를 수시로 마련하고 있다.
대한생명은 전 영업인력과 지원인력의 부문별 핵심역량을 업계 최고수준으로 완성함으로써 퇴직연금 시장에서 한층 강화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확실한 퇴직연금사업자의 지위를 확보하고, 오는 2015년까지 퇴직연금 시장에서 5% 이상의 MS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 고령화 대응 대표상품 : 연금보험 3종 세트
대한생명은 올해 새로운 개념의 연금보험 3종을 출시했다.
투자수익률에 관계없이 안정적인 최저보장 기능이 부가된 ‘플러스업변액연금’, 남성보다 수명이 긴 여성을 위해 연금액을 늘려 받을 수 있는 여성전용 ‘여자예찬연금보험’, 치매 등 장기간병상태시 연금액을 2배로 늘려 받을 수 있는 ‘리치플러스연금’ 등이다.
먼저 플러스업변액연금보험은 업계 최초로 연금개시전에도 해당 시점별로 고객이 납입한 원금이상을 해약환급금으로 최저 보증하는 상품이다. 가입 후 납입기간(최소 10년)이 끝난 시점이 되면, 고객이 납입한 금액의 100%를 최저 보증한다.
또 이후 3년 시점 마다 6%씩 늘어난 금액을 최저 보증한다. 연금개시시점이 돼서야 고객의 납입원금을 보증하는 기존 변액연금과 차별화된 점이다.
여자예찬연금보험은 은퇴 이후에 배우자 사망이나 이혼, 소득상실 등으로 경제적 상황이 어려워질 경우 연금액을 늘려서 받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여자예찬연금보험은 은퇴 이후 연금이 개시되면 매년 같은 금액을 지급받는 기존의 연금보험과 달리 고객의 경제적 상황에 따라 연금액을 늘려 실질적인 노후생활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
리치플러스연금보험은 치매 등 장기간병상태시 연금액을 2배로 늘려 받을 수도 있으며, 연금보증기간을 100세까지 확대했다.
특히 평균수명 증가를 고려해 연금보증기간을 확대한 점이 이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이다. 기존 10, 20년 외에 100세형과 30년 보증형을 추가했다.
[뉴스핌 Newspim] 송의준 기자 (mymind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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