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의준기자] 지난 10월 손해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여전히 높았음에도 핵심지표들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우리투자증권 한승희 애널리스트는 1일 상위 4개 손보사의 10월 합산 수정순이익은 96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5%하락했지만 전달에 비해선 71%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자보 손해율이 안정된데 반해 삼성화재를 제외하고 10월에는 여전히 80%를 상회하는 손해율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운용자산의 경우 전년 대비 20%, 수정자본도 4개사 평균 21% 증가했으며 회사규모와 상관없이 매출, 운용자산, 수정자본의 성장세가 모두 유사하게 높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여전히 자보 손해율이 BEP(71%)를 크게 상회(4개사 평균 82%)했는데 삼성화재는 위기 관리능력을 발휘해 유일하게 80%이하(77%) 기록했지만 LIG손해보험은 손사통합 진통이 지속되면서 석 달째 87%대의 손해율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송의준 기자 (mymind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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