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 기자] 지난달까지 일본 광공업생산이 5개월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동안 소비 부양책 등으로 간신히 버티던 일본 경제가 4분기에 다시 하강하는 모습이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30일 지난 10월 광공업생산지수가 91.1로 전월대비로 1.8%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당초 전월대비 3.2% 감소할 것으로 내다본 시장 전문가들의 전망치에 비해선 다소 긍정적인 결과.
하지만 경제산업성은 기업들의 수출량 감소와 국내 차 판매에 대한 세제 혜택 종료가 광공업생산의 다섯달 연속 하락세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11월과 12월에는 생산이 각각 1.4% 및 1.5%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세부적으로 지난달 출하지수는 92.6으로 전월대비 2.7% 하락했으며 재고지수는 96.1을 기록, 1.5% 하락했다. 이에 재고율 지수는 117.1로 7.6%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직전월인 9월 광공업생산은 1.9% 감소율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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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