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기자] 한진은 29일부터 국제택배 집하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해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진은 글로벌 특송업체가 모방할 수 없는 국내최대의 물류인프라와 항공화물수송 세계 1위 대한항공의 네트워크 활용을 통해 국제택배시장의 주도권을 더욱 확고히 할 계획이다.
실제 한진의 국제택배사업은 전년대비 70%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며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진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국제택배의 물동량 처리실적을 분석해 본 결과, 매달 소폭의증가세를 이어가며 매출실적 향상에 효자상품으로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물량증가는 업계 유일의 집하후 익일배송서비스인 Super Express,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이코노미서비스 등 고객 니즈에 맞춰 개발한 다양한 특화상품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배송작업을 정상적으로 수행하지 못할 경우, 국제택배 운송요금을 할인 환불해 주는 ‘서비스 보장제’를 시행하며 서비스 품질은 물론, 소비자 이용편의를 보장해 준 것도 서비스 활성화에 한 몫하고 있다.
한진은 이번 서비스 지역 확대를 통해 전국적으로 50% 가량 국제택배 해외발송 물동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국제택배시장의 양적 성장은 물론, 빠르고 정확한 배송 등 서비스 품질에 대한 시장의 요구에 부응하고자 국제택배 집하서비스 범위를 확대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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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