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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제2고로 완공..세계 10위권 도약"

기사입력 : 2010년11월23일 10:00

최종수정 : 2010년11월23일 10:10

- 23일 당진제철소 2고로 공장에서 화입식

 - "총 조강생산능력 2000만톤으로 확대" 

[당진(충남) = 뉴스핌 정탁윤 기자] 현대제철이 23일 충남 당진에 제 2고로를 완공하고 총 조강생산능력 2000만톤 체제를 대내외에 선포했다.

현대제철은 지난 4월, 국내에서 포스코에 이어 두 번째로 연산 400만톤 규모의 제 1고로를 완공한 바 있다.

이번에 400만톤 규모의 제 2고로를 완공함에 따라 기존 전기로 조강생산능력(1200만톤)과 더해 총 2000만톤까지 생산할 수 있게 돼 현대제철은 명실상부 세계 10위권의 철강사로 도약할 수 있게 됐다.

현대제철은 현재 제 3고로의 건설도 검토중이다.

이날 현대제철은 당진제철소 2고로 공장에서 현대차그룹 정몽구 회장 및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로의 하단부에 처음으로 불씨를 넣는 화입식(火入式)을 했다.

정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은 지난 29개월간 현대제철과 관련 협력업체 임직원들의 열정으로 만들어진 제2고로에 최초의 불꽃을 심는 역사적인 날”이라며 “현대제철은 고품질 자동차용 강판을 생산할 수 있는 400만톤 고로 설비 2기를 보유하게 됐으며 연간 조강생산량 2000만톤 규모의 세계 10위권 대형 철강사로 발돋움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또 "현대제철은 원료 처리에서 철강생산에 이르는 전공정에 친환경설비를 갖춤으로써 제철산업의 새로운 친환경 기준을 제시하는 성과를 이뤄냈다”며 "새로운 철강시대의 리더가 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착공 29개월 만에 성공적인 가동을 시작하는 현대제철의 제 2고로는 내용적 5,250㎥에 직경 17m, 높이 110m의 대형 고로로 이미 1월부터 가동되기 시작한 제1고로와 동일한 사양을 가지고 있는 최신 설비다.

룩셈부르크의 세계적인 고로 엔지니어링업체 폴워스사가 엔지니어링을 담당했다. 폴워스사 조지 라셀 부사장은 “세계 최고의 기술을 활용하는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는 이미 세계 철강업체들에게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고 있다”며 “고로 1기의 조업 경험을 바탕으로 고로 2기는 더욱 순탄하고 빠르게 정상 가동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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