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변명섭 기자] 아일랜드의 재정적자 감축 계획을 포함한 구제금융 계획이 오는 23일경에 발표될 것으로 전망된다.
20일(현지시각) 영국 BBC,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아일랜드 정부는 현지시각으로 21일 내각회의를 열고 재정적자 감축 계획을 확정한 뒤 23일 발표할 예정이다.
브라이언 코웬 아일랜드 총리의 대변인은 이날 "아일랜드 의회가 21일 오후 긴급 회의를 열어 재정적자 감축 조치를 마무리지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일랜드 정부는 재정적자를 향후 4년간 150억유로 감축한다는 내용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일랜드 정부는 이를 위해 내년 정부 지출을 45억유로(약 7조원) 삭감하고 세금 신설 등을 통해 15억 유로(약 2조원)의 추가 세입을 마련할 계획이다. 유럽연합(EU) 및 국제통화기금(IMF), 유럽중앙은행(ECB)도 아일랜드 정부 발표 직후 구제금융 계획을 공개할 것으로 전해졌다.
구제금융 규모는 400억유로(약 62조원)에서 최대 1000억유로(약 155조원)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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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변명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