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채애리기자] 디이엔티(대표이사 박창현)가 5.5세대 AMOLED 검사장비를 내달부터 처음으로 글로벌 메이커에 공급한다.
19일 디이엔티는 "5.5세대 AMOLED 검사장비를 12월에 고객사에 출하를 시작해 1월까지 납품을 마칠예정"이며 "내년 1월까지 공급되는 검사장비 매출액은 20억~30억원 규모"라고 밝혔다.
특히 내년 중반 AMOLED 5.5세대에 대한 투자가 확대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때문에 이번 디이엔티의 검사장비 납품은 향후 5.5세대 투자확대가 있을 경우 검사장비 납품을 늘릴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 것으로 해석된다.
디이엔티 관계자는 "내년 AMOLED 쪽에서만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것이 목표"라며 "이번 수주를 바탕으로 이후 8세대 수주까지 가능토록 하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또 디이엔티는 AMOLED 검사장비 뿐만 아니라 소규모의 리페어(repair) 장비 수주도 마친 상태다.
이에대해 디이엔티 관계자는 "AMOLED 리페어 장비를 소규모로 수주했다"며 "내년도 고객사의 경영계획에 따라 리페어 장비 매출를 예상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구체적인 내년도 매출 전망치를 언급하지는 않았다.
한편 디이엔티는 3분기 매출액이 9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9% 증가했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2억원으로 흑자전환했으며 순이익은 1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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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채애리 기자 (chaer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