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년간 6500만 달러 수익창출 기대"
[뉴스핌=정탁윤 기자] 대한해운은 16일 거제도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32만톤급 초대형유조선(VLCC)인 ‘블루 토파즈호(사진)'의 인수식을 한 동시에 원유수송에 전격 투입했다고 밝혔다.
앞서 대한해운은 VLCC 1호선인 ‘블루 펄’호를 S-Oil과의 5년 계약에 투입한데 이어, 2호선인 ‘블루 토파즈’호를 아메리칸 이글 탱커(American Eagle Tanker)(AET)와 5년 장기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
이를 통해 연간 1300만 달러, 계약기간 총 5년간 약 6500만 달러의 수익창출이 기대된다고 대한해운측은 설명했다.
이번 장기 계약 파트너인 AET는 말레이시아 최대 정유사 페트로나스의 산하에 있는 유조선 전문 선사로서, 페트로나스의 화물 수송을 바탕으로 해
VLCC/Aframax/Product Tanker 등을 사선, 장기 및 단기 용선의 형태로 운항해
선대 확장 및 영업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대한해운 관계자는 "AET와는 페트로나스를 배경으로 LNG, 원유, 석유 제품을 포함한 여타 부문으로의 사업 확장에 대해 지속적으로 의견을 교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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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