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G20] 성공적 회담될 가능성 높다

기사입력 : 2010년11월09일 09:59

최종수정 : 2010년11월09일 09:59


[뉴스핌=우동환 기자] 이번주 서울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담으로 환율 문제를 둘러싼 회원국들의 긴장감이 희석되는 등 성공적인 회담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지난 7일 로이터가 G20 정상 회담을 앞두고 회의 결과를 예상한 시나리오에서 이번 회의를 통해 회원국들간 환율 분쟁이 더 심화될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했다.

최근 무역과 환율 정책을 둘러싼 회원국들의 갈등은 '환율전쟁'이라는 표현이 나올 정도로 격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주요국 정상들은 지난 2008년에 발생한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같은 상황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두 가지 중요한 협약을 마련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우선 주요국들은 구제금융을 받지 않고 대규모 충격을 극복할 수 있도록 은행들에 좀 더 엄격한 자본 기준을 요구하도록 합의했다.   

또한 G20 회원국들은 합의를 통해 주요 대형 은행들이 파산하더라도 전체 금융시스템에  미치는 파장을 최소화하는 다양한 옵션들을 승인할 방침이다.  

더불어 지난달 경주에서 열린 재무장과 및 중앙은행 총재 회담에서 신흥국들에게 국제통화기금(IMF)의 쿼터를 조정하는데 합의한 점도 이번 회담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번 서울 회담 이후 글로벌 환율 분쟁 역시 더 심화될 가능성은 비교적 낮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미국 정부는 중국 정부가 위안화 가치를 불공정하게 낮게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미국 기업들의 시장 경쟁력이 떨어지고 일자리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며 비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맞서 중국을 비롯한 신흥국들은 미국 연준의 추가 완화 조치가 핫머니 유입에 따른 자산 버블과 자국 통화의 절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미국을 압박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국제 회의의 목적 가운데 하나가 협력을 통해 시장에 신뢰감을 심어준다는 점에서 회원국들이 이견 조율에 나서고 있다는 점이 고무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지난 주말 APEC 재무장관 회의에서 티모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이 지난달 경주 회의에서 제안한 경상수지 목표치 설정에 대해 한 발 물러서는 입장을 보여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서울 회의에서도 무역 불균형 문제는 주된 의제로 다뤄지겠지만 구체적인 목표치를 설정하는 노력보다는 현재 경상 수지 불균형과 관련해 예시적인 가이드라인에 대한 정의를 마련하는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는 예상이다.

다만 이번 회담에서 G20 국가들이 주요 쟁점들에 대한 논의를 회피한다며 보호주의를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런던 캐피탈 이코노믹스의 줄리안 제솝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경상수지 목표 설정과 관련해 G20이 이 문제에 대해 합의를 이뤄낼 수 있을지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그는 보고서를 통해 "주요 흑자국들이 구체적인 약속을 내놓지 않는다면 무역 전쟁을 비롯해 보호주의가 심화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