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협 기자] 롯데건설이 한진중공업, 동아토건, 원광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급에 나선 '송도 캐슬&해모로'아파트가 연세대학교 국제 캠퍼스 부분개교 와 국내 최대 규모의 '채드윅 송도국제학교'개교에 맞춰 분양 전부터 일찌감치 명품 교육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중소형 아파트 품귀현상을 보이고 있는 인천 송도 국제도시에서 11월 중순께 본격적인 공급을 앞두고 있는 '송도 캐슬&해모로'아파트(1439가구)에 대한 예비 수요자들의 문의가 쇄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아파트는 지하 1층, 지상 24~40층 13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기준 ▲84㎡형 1,008가구 ▲111㎡형 108가구 ▲123㎡형 204가구 ▲139㎡형 113가구 ▲펜트하우스 153㎡형 4가구 ▲164㎡형 2가구 등 총 1439가구로 구성됐다.
특히 전용면적 84㎡형이 1008가구로 단지의 70%를 차지해 내집마련을 희망하는 실수요자들에는 호기가 될 전망이다.
사진설명=오는 중순 공급을 앞두고 있는 송도'캐슬&해모로'아파트 조감도 |
송도'캐슬&해모로'는 지난 9월 개교한 채드윅 국제학교가 인접해 있고 연세대 국제 캠퍼스 부분 개교로 인한 최상의 교육 여건을 갖춰 학부모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주목되고 있는 단지다.
미국 LA에 위치하고 있는 사학명문 '채드윅 스쿨'은 미국 내 아이비리그에 11%, 미국 10대 명문대학 20% 이상이 입학 할 정도의 높은 교육 수준을 자랑하고 있는 명문 국제학교로 죄근 이 학교 입학 설명회에는 학무보 500여명이 참가해 북새통을 이뤘다.
아울러 연세대 국제캠퍼스가 롯데 캐슬&해모로 단지 바로 인근에 조성되고 있어 오는 2012년까지 캠퍼스가 완공되면 국내학생 3000여명, 외국학생 1000여명 등 총 5000여명이 상주할 예정이며, 인천대학교를 비롯해 뉴욕 주립대,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 등 해외명문대학들이 잇따라 유치될 예정이다.
◆ 송도 국제도시, 중소형 품귀현상 '가격 상승'
현재 송도 국제도시는 채드윅 국제학교 및 연세대 국제 캠퍼스 등의 부분 개료로 인해 송도 내 전세가격이 중소형을 중심으로 지난 1개월 새 1000만~2000만원 이상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송도 내 중개업소 관계자는"송도 국제도시는 과거 분양 열풍이 높았던 지역이었던 만큼 중대형 물량 대비 중소형 물량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게 사실"이라며"특히 채드윅 국제학교 등 교육시설 유치에 따른 학군수요가 증가세를 보이면서 가격 상승세는 더욱 가파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무엇보다 올해 이전을 완료한 포스코건설을 비롯해 벽산건설 본사 이전으로 인적 인프라가 급증하면서 향후 송도 국제도시는 중소형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전세가 및 매매가가 동반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 시장 전문가는"송도 국제도시는 앞으로 입주 예정인 아파트 9478가구 중 중소형 가구 비중이 13.8%인 1308가구에 불과해 중소형 품귀현상이 극심할 것으로 보여 이번 롯데 캐슬&해모로 아파트 분양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은 더욱 증폭될 것으로 보인다"고 점쳤다.
송도 캐슬&해모로 견본주택은 오는 12일(금) 인천대입구역 5번출구 인근에서 개관하며 분양문의는 032-859-9700이다.
[뉴스핌 Newspim] 송협 기자 (backi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