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문형민 기자] 다음주 11건, 6713억원 어치의 회사채가 발행될 예정이다.
이번주 2조 5625억원에 비해 크게 줄었지만,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BBB등급 발행은 계속됐다.
2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다음주 OCI 74회차 2000억원을 비롯한 총 11건, 6713억원의 회사채가 발행될 예정이다.
주간단위로 연중 최대 발행량을 기록한 이번주(2조 5625억원) 여파로 잠시 쉬어가는 분위기다.
하지만 다음주 발행되는 회사채 중 BBB등급 이하가 7건, 3213억원에 이른다. BBB인 금호석유화학이 1613억), 삼부토건(BBB+) 500억원, 아주산업(BBB+) 500억원, 범양건영(BB+) 250억원 등이다.
금투협측은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BBB+등급 이하에 대한 투자 선호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음달 1일 GS(AA)가 차환용으로 3년물 1000억원을 발행하고, OCI(AA-)는 3일에 시설자금 용도로 2000억원을 조달한다.
A등급인 동원엔터프라이즈는 5일에 3년물 500억원을 차환과 운영자금 용도로 발행한다.
한편, 채권종류별로 살펴보면 일반무보증회사채 8건 6113억원, 금융채 1건 300억원, 주식관련채권 2건 300억원이다. 자금용도는 운영자금 2024억원, 차환자금 2689억원, 시설자금 2000억원이다
[뉴스핌 Newspim] 문형민 기자 (hyung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