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홍승훈 기자] 토러스투자증권 박수민 연구원은 22일 베이직하우스에 대해 목표주가를 3만 1000원으로 상향하고 의류업종 내 톱픽주로 '매수' 추천했다.
목표가 상향 근거로는 점차 가시화되는 홍콩 법인 상장, 2011년 더욱 확대될 매장 수, 국내 사업의 안정적인 수익성 구조 확립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2011년까지 중국의 2개년 매출 성장률이 41.3%로 Peer 업체들 대비 높은 수준"이라며 "홍콩 증시 상장 의류업체의 2011년 평균 PER 14.8배를 적용해도 무리 없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안정적인 국내 실적도 중국 모멘텀을 더욱 부각시키는 기반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3/4분기에는 외형의 플러스 성장, 재고 자산 관리를 통한 수익성 개선 노력으로 재고평가손실 반영 전 실질 영업이익은 BEP 달성 전망"이라며 "가장 성수기인 4분기에도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대비 약 0.3%p 개선된 8.2%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내년 국내 매출액은 7.4% 증가하는 1834억원으로, 영업이익률도 약 1.4%p 개선된 7.0%로 전망했다.
그는 "중국의 장기적인 고성장 스토리가 그 빛을 발할 것"이라며 "올해 위안화 매출액은 약 47%의 성장이 예상되며 내년에도 적극적인 매장 확대 및 브랜드 런칭으로 매출이 36%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고 예고했다.
[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