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안나 기자] 지난달 영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예상을 소폭 웃도는 증가세를 나타냈다.
13일 영국 통계청은 지난 9월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5300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결과는 5000건 증가를 예상한 예상치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다.
다만 지난 8월까지 3개월 기준 국제노동기구(ILO) 기준의 실업률은 실업자 수가 2만 1000 명 줄어든 덕분에 7.7%로 집계되며 2009년 5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이는 예상치인 7.8%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
한편 지난 8월 실업수당 청구건수 감소 폭은 기존 2300건에서 3800 건으로 상향 조정됐다.
8월까지 3개월 기준 LFS의 총 고용자 수는 2915만 8000명으로 17만 8000명 증가했다.
8월까지 3개월 기준 평균 주급은 전년동기보다 1.7% 증가했으며, 8월 한달로는 전년대비 2.1%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보너스를 제외한 평균 주급은 8월까지 3개월 기준 전년 동기대비로 2.0% 증가하며 2009년 6월 이후 최고 수준을 보였으며, 8월 한달 만은 2.3%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