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현영 기자] 괸터 외팅거 유럽연합(EU)의 에너지담당 집행위원이 BP사에 대한 원유누출 사고의 원인규명 조사가 완료될 때까지 신규 심해석유 시추를 일시적으로 금지하는 제안 법안을 다음주 발의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로이터가 입수한 제안서 초안에 따르면, 외팅거 집행위원은 BP의 딥워러 호라이즌 사고 원인에 대한 기술적 조사가 완료되기 전까지 원유 및 천연가스 시추작업에 대한 라이센싱 부여를 중지해 줄 것을 회원국들에게 촉구할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법안은 유럽의회에서 논의를 거친 뒤 EU 27개국 모두의 승인을 받아야 정식 발효될 수 있다.
[Reuters/NewsPim] 김현영 기자 (kimhyun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