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안보람 기자] 올해 노벨화학상의 영광이 미국의 리처드 F. 헤크(79)와 일본의 네기시 에이이치(75), 스즈키 아키라(80) 등 3명에게 돌아갔다.
이들은 금속 촉매를 이용해 복잡한 유기화합물을 합성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신약 개발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6일(현지시간)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유기합성 분야에서 팔라듐 촉매를 이용해 복잡한 유기화합물을 합성할 수 있는 길을 연 이들의 업적을 인정, 올해 노벨화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세 과학자에게는 1000만 스웨덴 크로네(약 16억7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알프레드 노벨의 기일인 12월 10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다.
[뉴스핌 Newspim] 안보람 기자 (ggargga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