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서민생활 개선과 양극화 해소를 위해 경기회복이 급선무"라고 말했다.
윤증현 장관은 4일 과천정부청사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나라당의 권영세 의원이 "서민층 배려없는 일률적인 감세로 양극화가 오히려 더 심해졌다"고 지적한 데 대해 양극화의 해소를 위해서는 우선 경기회복이 급선무라는 입장을 밝혔다.
우선 윤 장관은 "경기회복 혜택을 경제적 취약계층에게 전달되도록 해야 한다"면서 "거시적으로 경제를 가장 좋게 하는 것이 양극화 해소 대책"이라고 양극화 해소 방안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감세는 기본적으로 세금을 많이 내는 고소득층에게 효과가 돌아간다"면서도 "세제개편 방향은 서민층에게 혜택이 가는 방향으로 해왔다"고 설명하면서 "서민층 배려 없는 일률적 감세하는 세제개편을 했다면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