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강하고 많은 비 예상...야영 자제"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기상청이 22일 오후 12시 30분을 기해 전남 일대에 대한 기상 특보를 발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라남도(고흥, 보성, 여수, 광양, 순천, 장흥, 강진, 해남, 완도, 신안(흑산면제외), 진도, 흑산도·홍도, 거문도·초도), 제주도(제주도산지, 제주도북부중산간, 제주도남부중산간)에 강풍주의보를 발령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강풍주의보는 풍속이 초속 14m 또는 순간풍속이 초속 20m를 넘을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또 전라남도, 전북자치도(순창, 남원), 경상남도(창원, 하동, 산청, 통영, 사천, 거제, 고성, 남해), 제주도(제주도산지, 제주도서부, 추자도, 제주도북부중산간, 제주도남부중산간), 광주, 부산에는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
서해남부남쪽안쪽먼바다, 서해남부남쪽바깥먼바다, 제주도남쪽바깥먼바다, 제주도남동쪽안쪽먼바다, 제주도남서쪽안쪽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됐다.
기상청은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된다"며 "계곡이나 하천의 상류에 내리는 비로 인해 하류에서 갑자기 물이 불어날 수 있으니, 야영을 자제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하천변 산책로 또는 지하차도 등을 이용 시 고립될 수 있으니 출입을 금해야 하고,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급류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calebca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