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강혁 기자]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이 파리모터쇼에 참석키로 하면서 이번에는 어떤 미래 비전을 제시할 지 이목이 쏠린다.
정 부회장은 지난해 승진과 함께 사실상 그룹 경영 전면에 나선 이후 모터쇼 경영을 주도해 왔다.
29일 현대차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오는 10월 2일부터 17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10 파리모터쇼' 미디어데이 행사(현지시간 30일) 참석을 위해 출국한다. 현대차 실무진은 28일에 출국한 상태다.
정 부회장은 파리모토쇼 모두 연설과 주력 제품 소개 등에 직접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경쟁사들의 동향 파악도 그의 주요 관심사다.
정 부회장은 지난해 경영전면에 나선 이후 자동차 모터쇼 등을 수시로 방문하며 현장경영을 펼치고 있다.
특히 국제적으로 열리는 주요 모터쇼에는 빠짐없이 참석하며 업계의 최신 기술과 경쟁사들의 신차 동향을 살펴보는 '모터쇼 경영'을 주도하고 있다.
자동차업계에서 모터쇼가 갖는 의미는 단순한 발표회장 이상이다.
모터쇼는 업계 전반적인 첨단 기술과 새로운 디자인 등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경영 최일선 현장이다. 더구나 글로벌 자동차업체와 부품업체 최고경영자들이 대거 참석하는만큼 거래선과의 접촉도 활발하게 이루어진다.
정 부회장은 이런 맥락에서 그동안 독일 프랑크푸르트, 스위스 제네바 등 주요 모터쇼 현장에 어김없이 방문했다. 현대차가 신흥시장의 최대 격전지로 꼽고 있는 중국 베이징 모터쇼에서도 활발한 현장경영을 펼쳤다.
그는 참석 이상의 글로벌 완성차 메이커 CEO로서의 역할에도 충실했다.
단적으로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는 발표회를 주도하면서 '현대차의 자동차 산업 친환경 리더'라는 화두를 던졌다.
또, 제네바 모터쇼에서는 세계 최초로 공개한 하이브리드 콘셉트카 'i-flow(아이플로우:HED-7)'를 직접 소개하면서 IT와 자동차 신기술 접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베이징 모터쇼에서도 중국을 세계 최대 시장으로 꼽으며 현대차가 중국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업계에서는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최고경영자로 인정받고 있는 정 부회장이 이번 파리모터쇼에서는 현대차만의 어떤 미래 비전 의지를 제시할 지 이목을 모으는 분위기다.
글로벌 시장 트랜드에서 정 부회장의 발언 하나가 갖는 영향력이 상당하기 때문이다.
실제 정 부회장은 기아차 사장이던 지난 2006년에도 파리모터쇼를 통해 '디자인 경영'을 선언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기아차의 새로운 디자인은 그의 선언을 통해 완성된 셈이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가 이번에 친환경 차량 6대를 출품하는 만큼 그동안 강조해온 친환경 분야의 비전 제시에 정 부회장이 어떤 의지를 보일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이번 파리모터쇼에서 완성차 및 컨셉트 카 등 총 22대를 전시한다. 기아차도 전기차 콘셉트카 POP 및 신차 K5 비롯해 총 25대를 전시할 계획이다.
정 부회장은 지난해 승진과 함께 사실상 그룹 경영 전면에 나선 이후 모터쇼 경영을 주도해 왔다.
29일 현대차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오는 10월 2일부터 17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10 파리모터쇼' 미디어데이 행사(현지시간 30일) 참석을 위해 출국한다. 현대차 실무진은 28일에 출국한 상태다.
정 부회장은 파리모토쇼 모두 연설과 주력 제품 소개 등에 직접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경쟁사들의 동향 파악도 그의 주요 관심사다.
정 부회장은 지난해 경영전면에 나선 이후 자동차 모터쇼 등을 수시로 방문하며 현장경영을 펼치고 있다.
특히 국제적으로 열리는 주요 모터쇼에는 빠짐없이 참석하며 업계의 최신 기술과 경쟁사들의 신차 동향을 살펴보는 '모터쇼 경영'을 주도하고 있다.
자동차업계에서 모터쇼가 갖는 의미는 단순한 발표회장 이상이다.
모터쇼는 업계 전반적인 첨단 기술과 새로운 디자인 등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경영 최일선 현장이다. 더구나 글로벌 자동차업체와 부품업체 최고경영자들이 대거 참석하는만큼 거래선과의 접촉도 활발하게 이루어진다.
정 부회장은 이런 맥락에서 그동안 독일 프랑크푸르트, 스위스 제네바 등 주요 모터쇼 현장에 어김없이 방문했다. 현대차가 신흥시장의 최대 격전지로 꼽고 있는 중국 베이징 모터쇼에서도 활발한 현장경영을 펼쳤다.
그는 참석 이상의 글로벌 완성차 메이커 CEO로서의 역할에도 충실했다.
단적으로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는 발표회를 주도하면서 '현대차의 자동차 산업 친환경 리더'라는 화두를 던졌다.
또, 제네바 모터쇼에서는 세계 최초로 공개한 하이브리드 콘셉트카 'i-flow(아이플로우:HED-7)'를 직접 소개하면서 IT와 자동차 신기술 접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베이징 모터쇼에서도 중국을 세계 최대 시장으로 꼽으며 현대차가 중국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업계에서는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최고경영자로 인정받고 있는 정 부회장이 이번 파리모터쇼에서는 현대차만의 어떤 미래 비전 의지를 제시할 지 이목을 모으는 분위기다.
글로벌 시장 트랜드에서 정 부회장의 발언 하나가 갖는 영향력이 상당하기 때문이다.
실제 정 부회장은 기아차 사장이던 지난 2006년에도 파리모터쇼를 통해 '디자인 경영'을 선언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기아차의 새로운 디자인은 그의 선언을 통해 완성된 셈이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가 이번에 친환경 차량 6대를 출품하는 만큼 그동안 강조해온 친환경 분야의 비전 제시에 정 부회장이 어떤 의지를 보일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이번 파리모터쇼에서 완성차 및 컨셉트 카 등 총 22대를 전시한다. 기아차도 전기차 콘셉트카 POP 및 신차 K5 비롯해 총 25대를 전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