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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명시 컨설팅 종합감사 실시

기사입력 : 2010년09월27일 09:52

최종수정 : 2010년09월27일 09:52

[뉴스핌=신상건 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문수)는 오는 27일부터 10월5일까지 7일간 광명시에 대한 국·도정 시책사업, 주민생활과 직결되는 민원·복지·환경·도시건축 등 행정 전반에 대해 종합감사를 실시한다.

이번 종합감사는 일선 행정기관의 업무처리 실태를 확인·점검해 행정의 적법성을 유지하고 글로벌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예산 조기집행 등 효율적인 예산 운용과 공무원의 기강 확립을 위해 실시된다.

또한 물론, 주요 시책사업의 추진 성과와 규제개혁 이행실태 확인, 우수시책 발굴 전파와 주민에게 불편을 주고 있는 각종 제도에 대한 개선책 마련에 중점을 뒀다.

아울러 경기도는 주민 불편·부당사항을 해소하고 공무원의 비리와 위법 부당사항을 접수 처리하기 위해 공개감사제도를 운영한다.

사전 관용제도로 감사 착수 이전 또는 감사기간 중에 수감기관 공무원이 과실이나 애로사항을 자진신고 할 경우 최대한 관용 조치하는 플리바겐 감사제도를 운영한다.

또한 사후 관용제도로 직무를 성실하고 적극적으로 처리하는 과정에서 부분적인 절차상 하자 등 부작용이 발생했더라도 일정 요건을 충족한 경우 징계 등 불이익한 처분과 처분요구 등을 하지 아니하거나 감경 처리하는 적극행정면책제도를 운영한다.

공개감사 접수창구는 경기도 감사담당관실(전화 080-900-0188, 팩스 031-249-2058) 또는 인터넷(www.gg.go.kr), 전자우편(jangma@gg.go.kr), 김포시 종합감사장(031-980-5619)으로 하면 된다.

경기도는 종합감사 기간 중 생활 주변에서 발생하고 있는 각종 인허가 관련 부조리, 부당행위 등 주민생활에 불편을 초래하는 민생관련 모든 사항에 대한 제보를 받고 있고 제보자의 신분은 철저히 보안을 유지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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