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협 기자] 현대엠코가 서울 동작구 상도동 일대에 2441가구의 대규모 브랜드 타운 조성에 나선다.
현대자동차그룹 계열 건설사인 현대엠코(사장 김창희)는 현재 분양중인 상도엠코타운 1559가구 바로 옆에 ‘상도엠코타운 애스톤파크(Aston Park)’ 882가구를 내달 1일부터 분양한다고 16일 밝혔다.
옛 한전상도동연합지역주택조합 사업으로 추진되는 상도엠코타운 애스톤파크(Aston Park)는 상도134지역주택조합 사업장 바로 옆 5만 2580㎡(약 1만 5900평) 부지에 지하 5층, 지상 12∼20층의 총 16개 동 규모로 추진된다.
또한 두 사업장이 모두 완공될 경우 총 2441가구의 대규모 ‘엠코타운’ 브랜드 단지로 형성된다.
현대엠코는 10월 1일 용산구 한강로(신용산역 2번 출구)에 견본주택을 정식 오픈하고 당일부터 분양신청을 접수할 계획이다.
입주는 2013년 8월 예정이다.
공급규모는 전용면적 기준 59㎡(구 24평형) 24가구, 84㎡(구 33평형) 5개 타입 총 640가구, 120㎡(구 45평형) 4개 타입 총 218가구 등 총 882가구다.
이중 일반분양분은 59㎡(구 24평형) 22가구, 84㎡(구 33평형) 65가구, 120㎡(구 45평형) 218가구 등 총 305가구다.
분양가격은 3.3㎡(1평) 기준 59㎡(구 24평형)는 1930만∼2010만원, 84㎡(구 33평형)는 2140만∼2260만원, 120㎡(구 45평형)는 1930만∼2170만원이다.
또한 계약금정액제(59㎡(구 24평형)·84㎡(구 33평형)는 2000만원, 120㎡(구 45평형)는 3000만원)와 중도금 60% 이자후불제 및 향후 분양조건 변경 때 소급 적용받을 수 있는 계약조건보장제(일부 층수 제외)를 실시한다.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고 120㎡(구 45평형)의 경우 시스템에어컨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현대엠코 주택개발본부장 조명래 전무는 “브랜드 타운은 보통 2,000세대 이상의 대단지로 조성되기 때문에 공간활용도가 높고 특화된 커뮤니티시설 등이 잘 갖춰져 있는 편”이라고 말했다.
조 전무는 또 “상도엠코타운 애스톤파크도 자연환경과 학군, 교통 여건이 뛰어나 지역의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분양하는 ‘상도엠코타운 애스톤파크’는 일부 가구의 경우 4.5베이 구조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입주자들이 자유롭게 침실 평면을 변형할 수 있도록 알파 공간을 제공하는 가변형 설계를 적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무인경비, 원격검침, 무인택배, 내 차 위치찾기 등의 기능이 가능한 유비쿼터스 월패드를 전 가구 설치한다.
또한 최상의 주차 보안이 가능한 첨단 주차통합시스템, 종로학원 온라인 무료 수능교육 서비스 등의 특화시스템도 운용할 방침이다.
지하철 7호선 숭실대입구역까지 걸어서 5분 거리이며,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남부순환로 등의 이용이 수월하다.
견본주택 문의 : 02) 749-3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