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硏 "손해율 감소, 새 수익 기반"
- 업계 관심제고 정부 정책지원 필요
[뉴스핌=송의준 기자] 국내 보험사들이 상품개발을 비롯한 모든 비즈니스 측면에서 세계적인 ‘녹색경영’ 확대 추세에 대비해야 하며 정책당국도 이를 촉진할 지원책과 규제의 일관성 및 투명성을 유지하는 게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14일 한국금융연구원 이석호 연구위원은 ‘보험사 녹색경영의 필요성 및 과제’라는 보고서를 내고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환경 및 기후변화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국가 차원에서의 ‘녹색성장’과 개별기업 차원에서의 ‘녹색경영’이 강조되고 있다.
또 국내에서도 녹색성장을 새로운 경제발전전략으로 적극 추진함에 따라 녹색산업의 성장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금융회사의 역할 제고가 새로운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주요 선진국의 경우 보험사를 비롯한 금융회사들이 환경적 요인을 감안한 경영활동과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녹색경영을 확산해 나가고 있다.
우리나라와 같이 보험산업의 성장성과 수익성이 한계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녹색보험 등을 통한 녹색경영은 보험사에 새로운 수익창출 기회를 제공하고 지속가능경영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 위험 또는 손실인자를 선제적으로 인지하고 예방하는 데 적극 동참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보험사의 손해율 감소와 이를 통한 수익성 제고에도 도움이 되는 방안이라고 언급했다.
또 정부도 정책적 지원을 마련 유인책과 규제의 일관성을 견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위원은 “최근 국내에서도 자전거보험, 운행거리연계자동차보험 등을 비롯한 몇몇 녹색보험상품이 출시되거나 도입이 고려되고 있지만 상품의 다양성, 보장내용과 판매실적 등의 면에서 주요 선진국에 비해 미미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녹색경영이 활성화되기 위해선 보험사의 인식전환이 필요하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신성장동력과 지속가능경영 과제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 업계 관심제고 정부 정책지원 필요
[뉴스핌=송의준 기자] 국내 보험사들이 상품개발을 비롯한 모든 비즈니스 측면에서 세계적인 ‘녹색경영’ 확대 추세에 대비해야 하며 정책당국도 이를 촉진할 지원책과 규제의 일관성 및 투명성을 유지하는 게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14일 한국금융연구원 이석호 연구위원은 ‘보험사 녹색경영의 필요성 및 과제’라는 보고서를 내고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환경 및 기후변화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국가 차원에서의 ‘녹색성장’과 개별기업 차원에서의 ‘녹색경영’이 강조되고 있다.
또 국내에서도 녹색성장을 새로운 경제발전전략으로 적극 추진함에 따라 녹색산업의 성장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금융회사의 역할 제고가 새로운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주요 선진국의 경우 보험사를 비롯한 금융회사들이 환경적 요인을 감안한 경영활동과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녹색경영을 확산해 나가고 있다.
우리나라와 같이 보험산업의 성장성과 수익성이 한계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녹색보험 등을 통한 녹색경영은 보험사에 새로운 수익창출 기회를 제공하고 지속가능경영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등 위험 또는 손실인자를 선제적으로 인지하고 예방하는 데 적극 동참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보험사의 손해율 감소와 이를 통한 수익성 제고에도 도움이 되는 방안이라고 언급했다.
또 정부도 정책적 지원을 마련 유인책과 규제의 일관성을 견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위원은 “최근 국내에서도 자전거보험, 운행거리연계자동차보험 등을 비롯한 몇몇 녹색보험상품이 출시되거나 도입이 고려되고 있지만 상품의 다양성, 보장내용과 판매실적 등의 면에서 주요 선진국에 비해 미미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녹색경영이 활성화되기 위해선 보험사의 인식전환이 필요하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신성장동력과 지속가능경영 과제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