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배규민 기자] KB투자증권은 27일 유통산업의 실적모멤텀이 하반기에 둔화될 것으로 보고 유통업주에 대해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이소영 애널리스트는 “소매판매와 동행하는 소비자심리지수가 지난해 10월 117에서 2010년 7월 110으로 하락하고 있다”면서 “하반기 금리 인상으로 인한 소비여력 감소 및 환율 하락에 따른 해외소비 증가 가능성이 실적에 압박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KB투자증권 예상대로 유통산업 실적모멘텀은 4Q09를 정점으로 하락하고 있다. 이는 역기저효과 및 경기하락 때문이다. 당사 예상대로 실적모멘텀이 하락하고 있고, 유통업지수는 소비경기와 동행하는 속성을 가지고 있어 소비경기 하락시 시장을 상회하기 어렵기 때문에 유통산업에 대해 중립 투자의견을 유지한다. 적극적인 출점과 M&A, 할인점 및 해외자회사 수익성 향상으로 성장성과 수익성이 제고되는 롯데쇼핑을 top pick으로 유지한다.
2010년 유통산업 실적모멘텀이 둔화되는 것은 역기저효과 및 경기하락 때문이다. 국내 유통 산업의 장기성장률은 3~5%에 불과한데 이러한 저성장 단계에서는 기저효과가 유통업체 동일점포 성장률에 큰 영향을 미친다. 유통업체 동일점포 성장률은 2009년 상저하고형을 바탕으로 2010년 상고하저형으로 바뀔 것으로 예상되어 하반기 실적둔화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 실적모멤텀은 4Q09를 정점으로 하락 중
KB투자증권의 전망대로 실적모멘텀은 4Q09를 정점으로 하락하고 있다. 롯데쇼핑의 회계방
식 변경효과를 제외한 유통 3개사 합산 영업이익 증가율은 4Q09 +20.5% YoY에서 1Q10
+16.0% YoY, 2Q10 +17.8% YoY로 점차 둔화되고 있다. 3Q10 영업이익 증가율은 +17.3% YoY로 무더위와 추석 특수로 양호할 것으로 전망한다. 추석이 2009년에는 10월에, 2010년에는 9월에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4Q10 영업이익 증가율은 반대로 높은 기저 및 추석효과로+10.0% YoY로 크게 둔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 2010년 유통산업 실적모멤텀 둔화 전망
2010년 유통산업 실적모멘텀이 둔화되는 것은 역기저효과 및 경기하락 때문이다. 국내 유통 산업의 장기성장률은 3~5%에 불과한데 이러한 저성장 단계에서는 기저효과가 유통업체 동일점포 성장률에 큰 영향을 미친다. 유통업체 동일점포 성장률은 2009년 상저하고형을 바탕으로 2010년 상고하저형으로 바뀔 것으로 예상되어 하반기 실적둔화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백화점 동일점포 성장률: 1H09 +4.4% YoY → 2H09 +8.4% YoY).
◆ 소비자심리지수 하락 및 금리 인상과 해외소비 증가로 인한 소비여력 감소
소매판매와 동행하는 소비자심리지수도 2009년 10월 117에서 2010년 7월 110으로 하락하고 있다. KB투자증권은 민간소비 또한 1Q10 +6.3% YoY를 정점으로 4Q10 +3.3% YoY로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밖에도 하반기 금리 인상으로 인한 소비여력 감소 및 환율 하락에 따른 해외소비 증가 가능성이 실적에 압박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
◆ 유통산업에 대한 중립 투자의견 유지
KB투자증권은 유통산업에 대해 중립 투자의견을 유지한다. 당사 예상대로 2010년 실적모멘텀이 둔화되고, 유통업지수는 소비경기와 동행하는 속성을 지니고 있어 소비경기 하락 시 시장을 상회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유통업 top pick으로 롯데쇼핑을 유지한다. 적극적인 출점과 M&A, 할인점 및 해외자회사 수익성 향상으로 성장성과 수익성이 제고되었다고 판단한다. 향후 3년 EPS CAGR 12.8%로 대형 유통 3사 중 가장 높을 것으로 전망한다.
이소영 애널리스트는 “소매판매와 동행하는 소비자심리지수가 지난해 10월 117에서 2010년 7월 110으로 하락하고 있다”면서 “하반기 금리 인상으로 인한 소비여력 감소 및 환율 하락에 따른 해외소비 증가 가능성이 실적에 압박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다음은 리포트 내용.
KB투자증권 예상대로 유통산업 실적모멘텀은 4Q09를 정점으로 하락하고 있다. 이는 역기저효과 및 경기하락 때문이다. 당사 예상대로 실적모멘텀이 하락하고 있고, 유통업지수는 소비경기와 동행하는 속성을 가지고 있어 소비경기 하락시 시장을 상회하기 어렵기 때문에 유통산업에 대해 중립 투자의견을 유지한다. 적극적인 출점과 M&A, 할인점 및 해외자회사 수익성 향상으로 성장성과 수익성이 제고되는 롯데쇼핑을 top pick으로 유지한다.
2010년 유통산업 실적모멘텀이 둔화되는 것은 역기저효과 및 경기하락 때문이다. 국내 유통 산업의 장기성장률은 3~5%에 불과한데 이러한 저성장 단계에서는 기저효과가 유통업체 동일점포 성장률에 큰 영향을 미친다. 유통업체 동일점포 성장률은 2009년 상저하고형을 바탕으로 2010년 상고하저형으로 바뀔 것으로 예상되어 하반기 실적둔화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 실적모멤텀은 4Q09를 정점으로 하락 중
KB투자증권의 전망대로 실적모멘텀은 4Q09를 정점으로 하락하고 있다. 롯데쇼핑의 회계방
식 변경효과를 제외한 유통 3개사 합산 영업이익 증가율은 4Q09 +20.5% YoY에서 1Q10
+16.0% YoY, 2Q10 +17.8% YoY로 점차 둔화되고 있다. 3Q10 영업이익 증가율은 +17.3% YoY로 무더위와 추석 특수로 양호할 것으로 전망한다. 추석이 2009년에는 10월에, 2010년에는 9월에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4Q10 영업이익 증가율은 반대로 높은 기저 및 추석효과로+10.0% YoY로 크게 둔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 2010년 유통산업 실적모멤텀 둔화 전망
2010년 유통산업 실적모멘텀이 둔화되는 것은 역기저효과 및 경기하락 때문이다. 국내 유통 산업의 장기성장률은 3~5%에 불과한데 이러한 저성장 단계에서는 기저효과가 유통업체 동일점포 성장률에 큰 영향을 미친다. 유통업체 동일점포 성장률은 2009년 상저하고형을 바탕으로 2010년 상고하저형으로 바뀔 것으로 예상되어 하반기 실적둔화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백화점 동일점포 성장률: 1H09 +4.4% YoY → 2H09 +8.4% YoY).
◆ 소비자심리지수 하락 및 금리 인상과 해외소비 증가로 인한 소비여력 감소
소매판매와 동행하는 소비자심리지수도 2009년 10월 117에서 2010년 7월 110으로 하락하고 있다. KB투자증권은 민간소비 또한 1Q10 +6.3% YoY를 정점으로 4Q10 +3.3% YoY로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밖에도 하반기 금리 인상으로 인한 소비여력 감소 및 환율 하락에 따른 해외소비 증가 가능성이 실적에 압박을 줄 것으로 예상한다.
◆ 유통산업에 대한 중립 투자의견 유지
KB투자증권은 유통산업에 대해 중립 투자의견을 유지한다. 당사 예상대로 2010년 실적모멘텀이 둔화되고, 유통업지수는 소비경기와 동행하는 속성을 지니고 있어 소비경기 하락 시 시장을 상회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유통업 top pick으로 롯데쇼핑을 유지한다. 적극적인 출점과 M&A, 할인점 및 해외자회사 수익성 향상으로 성장성과 수익성이 제고되었다고 판단한다. 향후 3년 EPS CAGR 12.8%로 대형 유통 3사 중 가장 높을 것으로 전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