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한화증권이 주간사를 맡아 올해 신규 상장시킨 4개사 모두가 공모가를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등이 상장시킨 새내기주 역시 4개중 3개가 공모가보다 낮았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시장에서 신규 상장한 44개사 중 68.2%인 30개사의 주가가 공모가보다 낮았다. 새내기 종목 10개 중 7개가 공모가보다 떨어진 것이다.
한화증권이 상장시킨 4개사가 모두 공모가를 밑돌았다. 종목별로는 승화엘엠씨(-42.24%)와 하이소닉(-40.62%), 인터로조(-39.83%), 모바일리더(-13.67%) 등 모두 코스닥 기업이었다.
코스닥지수는 지난해말 513에서 470대로 약 7% 가량 하락했다. 하지만 신규 상장한 종목들은 이보다 훨씬 큰 낙폭을 기록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 역시 4개사를 상장시켰지만 3곳이 공모가를 하회했다. 전체 신규상장주의 68%가 공모가를 밑돈 것에 비해 높은 비율이다.
우리투자증권은 유가증권시장의 도화(-23.18%), 코스닥시장의 차이나킹(-32.57%)과 처음앤씨(-27.77%) 등의 주간사를 맡았다. 미래에셋증권이 주간을 맡은 이글루시큐리티(-44.64%)와 모베이스(-42.20%), 크루셜텍(-13.62%) 등도 공모가에 크게 못미친다.
증권사 중 가장 많은 9개사를 상장시킨 한국투자증권은 2/3에 해당하는 6개사의 주가가 공모가에 못미친다. 삼성생명(-0.45%), 인포바인(-47.12%), 우리넷(-43.13%), 투비소프트(-26.88%), 솔라시아(-7.20%), 실리콘웍스(-0.90%) 등이 그들이다.
대우증권도 주간사를 맡은 3곳 중 2곳이 공모가를 하회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영흥철강(-24.00%), 코스닥시장에서는 에스디시스템(-32.43%)이 공모가를 하회했다.
삼성증권과 교보증권은 4곳의 주간을 맡아 그 중 2곳이 공모가 하회종목 반열에 올랐다. 삼성증권은 코스닥시장에서 에스이티아이(-69.43%)와 인피니트헬스케어(-23.27%)를, 교보증권이 케이엔디티앤아이(-30.71%)와 동아체육용품(-21.50%)의 주간사를 맡았다.
이같은 새내기주들의 주가 부진은 상장을 계획하는 기업들과 공모주 투자자들을 위축시킬 수 있어 증권사들을 곤혹스럽게하고있다.
특히 신규상장 기업들의 주가 부진이 '공모가 부풀리기' 때문이라는 지적도 아픈 점이다. 공모자금을 많이 끌어들이려는 기업과 수수료를 챙기려는 주간사 증권사의 이해가 맞아떨어진 것이라는 얘기기 때문이다.
반면 증권사들은 증시 약세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한화증권 관계자는 “한화증권 뿐 아니라 대부분의 증권사가 상장시킨 기업들이 공모가를 하회했다”며 “시장 상황 자체가 좋지 않고 코스닥 종목은 더욱 상황이 좋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주간사에 따라 종목 성적에 영향에 주는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우리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등이 상장시킨 새내기주 역시 4개중 3개가 공모가보다 낮았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시장에서 신규 상장한 44개사 중 68.2%인 30개사의 주가가 공모가보다 낮았다. 새내기 종목 10개 중 7개가 공모가보다 떨어진 것이다.
한화증권이 상장시킨 4개사가 모두 공모가를 밑돌았다. 종목별로는 승화엘엠씨(-42.24%)와 하이소닉(-40.62%), 인터로조(-39.83%), 모바일리더(-13.67%) 등 모두 코스닥 기업이었다.
코스닥지수는 지난해말 513에서 470대로 약 7% 가량 하락했다. 하지만 신규 상장한 종목들은 이보다 훨씬 큰 낙폭을 기록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 역시 4개사를 상장시켰지만 3곳이 공모가를 하회했다. 전체 신규상장주의 68%가 공모가를 밑돈 것에 비해 높은 비율이다.
우리투자증권은 유가증권시장의 도화(-23.18%), 코스닥시장의 차이나킹(-32.57%)과 처음앤씨(-27.77%) 등의 주간사를 맡았다. 미래에셋증권이 주간을 맡은 이글루시큐리티(-44.64%)와 모베이스(-42.20%), 크루셜텍(-13.62%) 등도 공모가에 크게 못미친다.
증권사 중 가장 많은 9개사를 상장시킨 한국투자증권은 2/3에 해당하는 6개사의 주가가 공모가에 못미친다. 삼성생명(-0.45%), 인포바인(-47.12%), 우리넷(-43.13%), 투비소프트(-26.88%), 솔라시아(-7.20%), 실리콘웍스(-0.90%) 등이 그들이다.
대우증권도 주간사를 맡은 3곳 중 2곳이 공모가를 하회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영흥철강(-24.00%), 코스닥시장에서는 에스디시스템(-32.43%)이 공모가를 하회했다.
삼성증권과 교보증권은 4곳의 주간을 맡아 그 중 2곳이 공모가 하회종목 반열에 올랐다. 삼성증권은 코스닥시장에서 에스이티아이(-69.43%)와 인피니트헬스케어(-23.27%)를, 교보증권이 케이엔디티앤아이(-30.71%)와 동아체육용품(-21.50%)의 주간사를 맡았다.
이같은 새내기주들의 주가 부진은 상장을 계획하는 기업들과 공모주 투자자들을 위축시킬 수 있어 증권사들을 곤혹스럽게하고있다.
특히 신규상장 기업들의 주가 부진이 '공모가 부풀리기' 때문이라는 지적도 아픈 점이다. 공모자금을 많이 끌어들이려는 기업과 수수료를 챙기려는 주간사 증권사의 이해가 맞아떨어진 것이라는 얘기기 때문이다.
반면 증권사들은 증시 약세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한화증권 관계자는 “한화증권 뿐 아니라 대부분의 증권사가 상장시킨 기업들이 공모가를 하회했다”며 “시장 상황 자체가 좋지 않고 코스닥 종목은 더욱 상황이 좋지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주간사에 따라 종목 성적에 영향에 주는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