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미 기자] 11일(현지시간) 국제에너지기구(IEA)는 향후 2011년까지 석유 수요 증가세가 이전 예상보다 소폭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IEA는 또한 경제 성장세가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둔다면 이 같은 석유수요 증가세는 사라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올해 세계 석유 수요 증가 전망치를 일일 180만 배럴 증가한 8660만 배럴로 지난 7월 보고서의 전망치보다 80만 배럴 더 상향 조정했다.
IEA는 또 2011년 세계 석유 수요가 전년대비 일일 130만 배럴 증가한 8790만 배럴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았다. 이 같은 전망치는 7월보다 5만 배럴 더 높게 본 것이다.
이들은 이어 "2011년 경제성장률이 예상보다 30% 낮아지면 이 같은 수요증가세는 사라질 수 있다"는 경고를 덧붙였다.
IEA의 수요 전망치는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의 올해 일일 8591만 배럴 수요 전망치보다 더 낙관적인 것이다.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이번주 금요일 월례 수급 전망 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보고서에서 IEA는 올해 공급 전망치를 수요 전망치보다 더 크게 상향 조정했다.
비OPEC 석유공급량은 올해 일일 5260만 배럴로 20만 배럴 더 높게, 내년의 경우 일일 5290만 배럴로 10만 배럴 높게 수정했다. 이는 미국의 기초 전망 수정과 중국의 2/4분기 산유량 증가세를 반영한 것이다.
미국 멕시코만의 BP사 심해원유 누출 사고는 올해 일일 6만 배럴, 내년 일일 10만 배럴 공급 감소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추산했다고 IEA는 설명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의 석유 재고는 지난 6월말 현재 61일분이 비출되었으며, 5월말에 비해 거의 변화가 없었다고 IEA는 이번 보고서에서 밝혔다.
하지만 IEA는 또한 경제 성장세가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둔다면 이 같은 석유수요 증가세는 사라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올해 세계 석유 수요 증가 전망치를 일일 180만 배럴 증가한 8660만 배럴로 지난 7월 보고서의 전망치보다 80만 배럴 더 상향 조정했다.
IEA는 또 2011년 세계 석유 수요가 전년대비 일일 130만 배럴 증가한 8790만 배럴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았다. 이 같은 전망치는 7월보다 5만 배럴 더 높게 본 것이다.
이들은 이어 "2011년 경제성장률이 예상보다 30% 낮아지면 이 같은 수요증가세는 사라질 수 있다"는 경고를 덧붙였다.
IEA의 수요 전망치는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의 올해 일일 8591만 배럴 수요 전망치보다 더 낙관적인 것이다.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이번주 금요일 월례 수급 전망 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보고서에서 IEA는 올해 공급 전망치를 수요 전망치보다 더 크게 상향 조정했다.
비OPEC 석유공급량은 올해 일일 5260만 배럴로 20만 배럴 더 높게, 내년의 경우 일일 5290만 배럴로 10만 배럴 높게 수정했다. 이는 미국의 기초 전망 수정과 중국의 2/4분기 산유량 증가세를 반영한 것이다.
미국 멕시코만의 BP사 심해원유 누출 사고는 올해 일일 6만 배럴, 내년 일일 10만 배럴 공급 감소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추산했다고 IEA는 설명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의 석유 재고는 지난 6월말 현재 61일분이 비출되었으며, 5월말에 비해 거의 변화가 없었다고 IEA는 이번 보고서에서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