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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업계, "9월 바캉스족 잡아라"

기사입력 : 2010년08월05일 12:50

최종수정 : 2010년08월05일 12:50

[뉴스핌=이유범 기자] 최근 전통적인 휴가시즌인 여름철을 피해 휴가를 즐기려는 수요가 늘면서 홈쇼핑 업계가 9월 여행상품을 판매 방송을 준비하고 나섰다.

CJ오쇼핑은 오는 8일 아침 6시부터 '대만 화련, 야류 특급 온천 리조트 4일(47만9000원~)' 여행 상품을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전 일정 특급온천호텔에 숙박하여 온천욕으로 피로를 풀 수 있으며, 대만 현지 유명 관광지은 물론 각종 텍스, 식사가 모두 포함되어 있다.

이달 19일부터 10월 31일까지의 기간 중 출발 시기를 선택할 수 있으며, 항공과 호텔 등을 사전 확보하여 추석 연휴 기간에도 출발이 가능하다.

7일 밤 12시 45분에는 '세부 크림슨 리조트 5일(79만9000원)' 상품을 판매한다. 8월 16일~9월16일, 9월 24일~10월 31일 중 출발하는 날짜를 고르는 상품으로 추석 연휴 기간 출발은 어렵지만 가격이 극성수기보다 20%~30% 가량 저렴한 것이 장점이다.

국적기(대한항공)를 이용하며, 지난 7월 오픈한 특급호텔에 숙박한다. 아일랜드 호핑투어, 스킨스쿠버 강습, 발마사지 등을 추가 요금 없이 즐길 수 있다.

GS샵(GS홈쇼핑)은 오는 7일 밤 12시 45분부터 '방콕파타야 3박 5일(549,000원~)' 여행상품을, 8일 새벽 6시 50분에는 '중국 상해, 소주, 주장 3박 4일(49만9000원~)’을 선보인다.

‘방콕 파타야’는 마사지, 알카자쇼, 코끼리 트래킹, 산호섬 관광 등 휴양과 관광을 동시에 누릴 수 있으며 국적기, 특급호텔을 이용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또 GS샵이 최초로 선보이는 ‘중국 상해, 소주, 주장’은 동양의 베네치아라고 불리는 주장관광이 포함되어 있다. 이 여행상품들은 각각 이달 14일부터 추석기간을 포함 10월 31일사이에 출발일자를 선택할 수 있다.

롯데홈쇼핑(www.lotteimall.com)은 6일 밤 12시 50분부터 선셋 크루즈가 포함된 사이판 PIC 골드패키지를 판매한다. 이달 23일부터 10월 30일까지 출발일자를 선택할 수 있으며, 오전 및 오후 출발 선택(9/14~9/24 제외)도 가능하다.

CJ오쇼핑 여행 담당 양일웅 MD(상품기획자)는 "9~10월의 경우 추석 연휴 기간을 제외하고는 7~8월 성수기에 비해 20~30% 이상 저렴한 여행 상품들이 나오는데다, 여행지에서도 복잡함이 덜해 훨씬 쾌적한 것이 장점"이라며 "추석 연휴 기간의 해외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예약자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으니, 8월 둘째 주 이전에 서둘러 좌석 확보를 해 두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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