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 기자] 일본의 미쓰이물산이 브리티시페트롤리엄(BP)의 원유 누출 사고로 인해 1/4분기에 손실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재 BP사는 원유 유출 유정에 대해 10%에 해당하는 권리를 가진 미쓰이 그룹의 자회사 미쓰이 석유개발에 손해 배상 분담금을 요구한 상황.
이에 미쓰이물산은 지난 4~6월에 수억 엔의 일회성 비용 지출을 기록하게 됐다.
미쓰이물산 측은 이번 비용 발생과 관련해 BP사 유전사업에 대한 투자를 결손처분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보도에 따르면 미쓰이물산의 이같은 처리는 BP사의 원유 누출 사고 복구 비용과는 관련이 없다고 전해졌다.
한편 지난 4월20일 멕시코 만에서 발생한 석유시추시설 '딥워터 호라이즌' 폭발 사고가 발생한 이후 BP사는 유전 사업에 참여한 미국 애너다코 석유와 일본의 미쓰이물산에 손해배상 분담을 꾸준히 요청한 바 있다.
현재 BP사는 원유 유출 유정에 대해 10%에 해당하는 권리를 가진 미쓰이 그룹의 자회사 미쓰이 석유개발에 손해 배상 분담금을 요구한 상황.
이에 미쓰이물산은 지난 4~6월에 수억 엔의 일회성 비용 지출을 기록하게 됐다.
미쓰이물산 측은 이번 비용 발생과 관련해 BP사 유전사업에 대한 투자를 결손처분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보도에 따르면 미쓰이물산의 이같은 처리는 BP사의 원유 누출 사고 복구 비용과는 관련이 없다고 전해졌다.
한편 지난 4월20일 멕시코 만에서 발생한 석유시추시설 '딥워터 호라이즌' 폭발 사고가 발생한 이후 BP사는 유전 사업에 참여한 미국 애너다코 석유와 일본의 미쓰이물산에 손해배상 분담을 꾸준히 요청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