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현대차 노사가 2년 연속 파업 없이 임금협상을 완전 타결은 우호적인 환율로 세계시장 점유율 상승세를 가속시킬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서성문 한국증권 연구원은 "현대차가 근래 비슷한 수준으로 임금 협상을 사상 처음으로 2년 연속 무파업으로 타결한 것이어서 분명 주목할 만하다"며 "이러한 꾸준한 노사 관계의 개선은 ▲ 해외공장 판매비중이 10년 상반기 51.8%로 전년동기 48.7%에서 상승 ▲ 1분기 말 기준 평균근속연수가 17년으로 전년동기 16.3년보다 늘어나면서 직원들의 평균 나이가 빠르게 늘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번 무파업 타결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리포트 전문,
■ 무파업 임금 협상 타결
현대차 노사가 24일 파업 없이 임금협상을 완전 타결했다. 21일 도출한 잠정 합의안(임금 4.87%인 7만 9,000원 인상, 성과급 300%+일시금 500만원, 무상주 30주 vs 2009년 임금 동결, 성과급 300%+일시금 500만원, 무상주 40주)을 23일 투표자 42,286명(투표율 94.12%) 중 58.1%의 찬성으로 가결시킨 것이다. 현대차 노조는 지난 9월 노조 설립 이후 두 번째로 중도실리 노선이 집권한 데다 이번에는 임금협상만 하는 해여서 2년 연속 무파업이 상당 부분 예견되었다.
■ 할인 요소 해소돼 re-rating 지속될 것
이는 1987년 노조 설립 이래 중도실리 노선이 집권했던 1994년, 2009년에 이은 3번째 무파업이다. 또한 현대차가 근래 비슷한 수준으로 임금 협상을 사상 처음으로 2년 연속 무파업으로 타결한 것이어서 분명 주목할 만하다. 이러한 꾸준한 노사 관계의 개선은 1) 해외공장 판매비중이 10년 상반기 51.8%로 전년동기 48.7%에서 상승했고, 2) 1분기 말 기준 평균근속연수가 17년으로 전년동기 16.3년보다 늘어나면서 직원들의 평균 나이가 빠르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이로써 강성 노조라는 동사의 만성적인 할인 요소가 구조적으로 해소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무파업 타결은 긍정적으로 판단된다. 특히 우호적인 환율로 세계시장 점유율 상승세를 가속시키고 있는 09년부터 파업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 더 큰 의미를 지닌다.
서성문 한국증권 연구원은 "현대차가 근래 비슷한 수준으로 임금 협상을 사상 처음으로 2년 연속 무파업으로 타결한 것이어서 분명 주목할 만하다"며 "이러한 꾸준한 노사 관계의 개선은 ▲ 해외공장 판매비중이 10년 상반기 51.8%로 전년동기 48.7%에서 상승 ▲ 1분기 말 기준 평균근속연수가 17년으로 전년동기 16.3년보다 늘어나면서 직원들의 평균 나이가 빠르게 늘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번 무파업 타결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리포트 전문,
■ 무파업 임금 협상 타결
현대차 노사가 24일 파업 없이 임금협상을 완전 타결했다. 21일 도출한 잠정 합의안(임금 4.87%인 7만 9,000원 인상, 성과급 300%+일시금 500만원, 무상주 30주 vs 2009년 임금 동결, 성과급 300%+일시금 500만원, 무상주 40주)을 23일 투표자 42,286명(투표율 94.12%) 중 58.1%의 찬성으로 가결시킨 것이다. 현대차 노조는 지난 9월 노조 설립 이후 두 번째로 중도실리 노선이 집권한 데다 이번에는 임금협상만 하는 해여서 2년 연속 무파업이 상당 부분 예견되었다.
■ 할인 요소 해소돼 re-rating 지속될 것
이는 1987년 노조 설립 이래 중도실리 노선이 집권했던 1994년, 2009년에 이은 3번째 무파업이다. 또한 현대차가 근래 비슷한 수준으로 임금 협상을 사상 처음으로 2년 연속 무파업으로 타결한 것이어서 분명 주목할 만하다. 이러한 꾸준한 노사 관계의 개선은 1) 해외공장 판매비중이 10년 상반기 51.8%로 전년동기 48.7%에서 상승했고, 2) 1분기 말 기준 평균근속연수가 17년으로 전년동기 16.3년보다 늘어나면서 직원들의 평균 나이가 빠르게 늘고 있기 때문이다. 이로써 강성 노조라는 동사의 만성적인 할인 요소가 구조적으로 해소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무파업 타결은 긍정적으로 판단된다. 특히 우호적인 환율로 세계시장 점유율 상승세를 가속시키고 있는 09년부터 파업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 더 큰 의미를 지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