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안나 기자] 22일(현지시간) 유럽증시가 미국의 지표 및 실적 호전에 힘입어 1주래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다. 사흘 연속 상승한 것이다.
캐터필러와 스리엠 그리고 UPS 등이 예상치를 넘어선 양호한 분기실적을 내놓으면서 경기회복 둔화에 대한 우려가 완화됐다.
유로존 PMI와 신규산업수주, 그리고 영국의 소매판매 등이 모두 기대 이상이었던 것도 긍정적인 재료였다.
특히 장 후반에 발표된 미국 경기선행지수와 기존주택매매건수가 시장 전망보다 덜 악화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유럽증시는 2%대로 오름 폭을 확대했다.
유로퍼스트 300지수는 2.11%, 21.47포인트 상승한 1039.35로 장을 마쳤다.
영국 FTSE 100지수는 1.9%, 독일 닥스지수도 2.53%, 프랑스 CAC40지수는 3.05% 각각 상승했다.
미국의 지난달 기존주택 매매호수가 전월 대비 537만호로, 예상보다 적게 감소한 것으로 발표됐다. 시장에서는 6월 매매호수가 직전월의 566만호에서 518만호로 급감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함께 컨퍼런스보드가 발표한 6월 경기선행지수 역시 0.2% 하락에 그치며 예상보다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간 고용지표는 예상보다 악화됐지만 증시 흐름에 별다른 타격을 주지 않았다.
또한 이날도 기업들의 어닝 서프라이즈는 계속됐다.
미국 3M과 캐터필러의 지난 분기 순익은 43%, 91% 각각 늘며 시장 기대치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계 은행 BB&T는 2분기 순익이 주당 30센트로, 전년대비 74%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특별항목을 제외한 주당 순익이 33센트로 예상치 34센트를 소폭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 별로 다음날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공개를 앞둔 기대감에 은행업종지수가 3.1% 오른 가운데, 스탠다드차타드, 바클레이즈, 소시에테제네랄, 크레디아그리콜이 3.9~5.7%의 급등세를 기록했다.
영국 아웃소싱 기업인 캐피타그룹은 상반기 순익이 15%나 급증했다는 소식에 4% 가까이 뛰었고, 부동산업체 유니베일-로담코도 실적호전 속에 5%대 상승했다.
하지만 이날의 시황 호조에도 불구하고 중기적 전망은 여전히 비관론이 우세하다.
타모 그리트펠트 우니크레디트의 증시전략가는 "미국의 양호한 기업실적과 예상을 넘어선 유로존의 PMI 지표 등 긍정적인 소식들이 이어지면서 경기우려가 다소 줄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움직임들이 새로운 긍정론 형성을 의미하는 전주곡은 아니다"라며 "여전히 횡보 또는 조정 국면이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캐터필러와 스리엠 그리고 UPS 등이 예상치를 넘어선 양호한 분기실적을 내놓으면서 경기회복 둔화에 대한 우려가 완화됐다.
유로존 PMI와 신규산업수주, 그리고 영국의 소매판매 등이 모두 기대 이상이었던 것도 긍정적인 재료였다.
특히 장 후반에 발표된 미국 경기선행지수와 기존주택매매건수가 시장 전망보다 덜 악화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유럽증시는 2%대로 오름 폭을 확대했다.
유로퍼스트 300지수는 2.11%, 21.47포인트 상승한 1039.35로 장을 마쳤다.
영국 FTSE 100지수는 1.9%, 독일 닥스지수도 2.53%, 프랑스 CAC40지수는 3.05% 각각 상승했다.
미국의 지난달 기존주택 매매호수가 전월 대비 537만호로, 예상보다 적게 감소한 것으로 발표됐다. 시장에서는 6월 매매호수가 직전월의 566만호에서 518만호로 급감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함께 컨퍼런스보드가 발표한 6월 경기선행지수 역시 0.2% 하락에 그치며 예상보다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간 고용지표는 예상보다 악화됐지만 증시 흐름에 별다른 타격을 주지 않았다.
또한 이날도 기업들의 어닝 서프라이즈는 계속됐다.
미국 3M과 캐터필러의 지난 분기 순익은 43%, 91% 각각 늘며 시장 기대치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계 은행 BB&T는 2분기 순익이 주당 30센트로, 전년대비 74%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특별항목을 제외한 주당 순익이 33센트로 예상치 34센트를 소폭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 별로 다음날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공개를 앞둔 기대감에 은행업종지수가 3.1% 오른 가운데, 스탠다드차타드, 바클레이즈, 소시에테제네랄, 크레디아그리콜이 3.9~5.7%의 급등세를 기록했다.
영국 아웃소싱 기업인 캐피타그룹은 상반기 순익이 15%나 급증했다는 소식에 4% 가까이 뛰었고, 부동산업체 유니베일-로담코도 실적호전 속에 5%대 상승했다.
하지만 이날의 시황 호조에도 불구하고 중기적 전망은 여전히 비관론이 우세하다.
타모 그리트펠트 우니크레디트의 증시전략가는 "미국의 양호한 기업실적과 예상을 넘어선 유로존의 PMI 지표 등 긍정적인 소식들이 이어지면서 경기우려가 다소 줄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움직임들이 새로운 긍정론 형성을 의미하는 전주곡은 아니다"라며 "여전히 횡보 또는 조정 국면이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