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신상건 기자] 삼성물산이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가 직접 요구한 용산 역세권 개발사업 자금 조달 방안 제출기한을 결국 넘겼다.
이번 제출 기한은 사실상 최후통첩의 의미도 담고 있어 개발 자체가 무산될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제업무지구 부지소유자인 코레일은 지난 5일 용산역세권개발 사업시행자인 드림허브PFV의 주간사인 삼성물산에 대해 이날 오후 6시까지 부지대금 납부를 위한 자금조달 방안을 제시했지만 마감 시한을 넘겼다.
코레일 관계자는 "제출 기한인 오늘까지 삼성물산에서 어떠한 연락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삼성물산은 개발 사업에 건설투자자로 참여하고 있지만 이를 대표하는 주간사는 아니라는 입장을 거듭 밝혀 왔다.
또한 사업 자금 조달을 위해서 건설회사가 지급 보증을 하는 방법도 회사 경영에 크게 부담이 돼 불가하다는 입장이다.
이번 삼성물산의 코레일 자금조달방안 제출 거부로 제출일은 오는 9월 17일로 미뤄질 공산이 커졌다.
지난해 드림허브PFV가 코레일 신용보증을 통해 조달한 8500억원에 대한 이자 납부기한이 9월17일이기 때문에 삼성물산도 이 날까지는 대응방안을 마련해야 하기 때문이다.
만약 이자가 연체되면 용산업무지구 개발 사업은 자동적으로 중단되게 된다.
코레일 역시 용산 역세권 주민들의 반발이 두려워 계약해지 등 초강수는 두지 못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 제출 기한은 사실상 최후통첩의 의미도 담고 있어 개발 자체가 무산될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제업무지구 부지소유자인 코레일은 지난 5일 용산역세권개발 사업시행자인 드림허브PFV의 주간사인 삼성물산에 대해 이날 오후 6시까지 부지대금 납부를 위한 자금조달 방안을 제시했지만 마감 시한을 넘겼다.
코레일 관계자는 "제출 기한인 오늘까지 삼성물산에서 어떠한 연락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삼성물산은 개발 사업에 건설투자자로 참여하고 있지만 이를 대표하는 주간사는 아니라는 입장을 거듭 밝혀 왔다.
또한 사업 자금 조달을 위해서 건설회사가 지급 보증을 하는 방법도 회사 경영에 크게 부담이 돼 불가하다는 입장이다.
이번 삼성물산의 코레일 자금조달방안 제출 거부로 제출일은 오는 9월 17일로 미뤄질 공산이 커졌다.
지난해 드림허브PFV가 코레일 신용보증을 통해 조달한 8500억원에 대한 이자 납부기한이 9월17일이기 때문에 삼성물산도 이 날까지는 대응방안을 마련해야 하기 때문이다.
만약 이자가 연체되면 용산업무지구 개발 사업은 자동적으로 중단되게 된다.
코레일 역시 용산 역세권 주민들의 반발이 두려워 계약해지 등 초강수는 두지 못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