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현대차 노조가 올해 임금협상 결렬을 선언한 데 이어 쟁의발생을 결의하는 등 파업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15일 현대차와 노조 등에 따르면 노조는 이날 울산공장에서 집행부 간부와 전국 대의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쟁의발생을 결의했다.
노조는 이날 쟁의발생 결의 안건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키고 집행부를 쟁의대책위원회로 전환, 오는 16일 중앙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신청을 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 노조가 실제 파업에 돌입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13일 ▲기본급 6만8000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성과금 300%+200만원 지급 ▲생산직 직급체계 개선 ▲제수당 체계 개선 등을 담은 일괄제시안을 노조측에 전달했다.
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무파업 임협 타결시 주식 인센티브를 지급하겠다는 의사도 전달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일단 사측에서 노조에 일괄제시안을 내놓은 상황이고 노조는 거기에 불만을 가지고 쟁의발생을 결의한 것"이라며 "그러나 노사 양측이 교섭은 계속진행한다는 입장이기 때문에 실제 노조의 파업 여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말했다.
15일 현대차와 노조 등에 따르면 노조는 이날 울산공장에서 집행부 간부와 전국 대의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쟁의발생을 결의했다.
노조는 이날 쟁의발생 결의 안건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키고 집행부를 쟁의대책위원회로 전환, 오는 16일 중앙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신청을 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 노조가 실제 파업에 돌입할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13일 ▲기본급 6만8000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성과금 300%+200만원 지급 ▲생산직 직급체계 개선 ▲제수당 체계 개선 등을 담은 일괄제시안을 노조측에 전달했다.
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무파업 임협 타결시 주식 인센티브를 지급하겠다는 의사도 전달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일단 사측에서 노조에 일괄제시안을 내놓은 상황이고 노조는 거기에 불만을 가지고 쟁의발생을 결의한 것"이라며 "그러나 노사 양측이 교섭은 계속진행한다는 입장이기 때문에 실제 노조의 파업 여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