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현재 한미연합사령부가 갖고 있는 전시작전통제권의 국내 전환이 2015년까지 연기됐다.
27일 정부와 주요 외신에 따르면, G20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캐나다 토론토에서 미국 오바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전시작전통제권의 전환 시기를 오는 2015년말까지 연기하기로 합의했다.
이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26일 오바마 대통령과 만나 현재 한미연합사령부가 갖고 있는 전작권의 전환 시기를 3년 7개월 연기하기로 합의했다.
이 대통령은 오바마 대통령과의 회담을 통해 북한의 2차 핵실험 등 변화된 안보환경과 한국군의 준비상황 등을 감안해 전작권 전환 시점을 늦출 것을 공식 요청했고, 오바마 대통령이 이를 수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시작전통제권(이하 전작권)이란, 전쟁이 일어났을 때 군대의 작전을 총괄 지휘하고 통제하는 권한으로, 현재 한국의 전작권은 한미연합사령부가 보유하고 있다.
다만 지난 2007년 2월 노무현 정부 당시 전작권의 전환에 합의했으나, 현 정부 들어 전작권 전환시점에 대한 연기 필요성이 제기된 바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회담 직후 열린 공동기자회견에서 "한반도의 전시작전권 전환에 대해 논의했다"며 "이를 2015년 후반에 전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 합의가 한국과 미국, 태평양 전체의 안보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라며 "전작권 전환은 매우 효과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합의에 따라 양국 정상은 새로운 전작권 전환 시점에 맞춘 실무 작업을 진행할 것을 지시했으며, 오는 7월 예정된 한미 외교 국방장관 회담과 10월 한미연례안보회의(SCM)에서 후속 대책이 논의될 예정이다.
27일 정부와 주요 외신에 따르면, G20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캐나다 토론토에서 미국 오바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전시작전통제권의 전환 시기를 오는 2015년말까지 연기하기로 합의했다.
이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26일 오바마 대통령과 만나 현재 한미연합사령부가 갖고 있는 전작권의 전환 시기를 3년 7개월 연기하기로 합의했다.
이 대통령은 오바마 대통령과의 회담을 통해 북한의 2차 핵실험 등 변화된 안보환경과 한국군의 준비상황 등을 감안해 전작권 전환 시점을 늦출 것을 공식 요청했고, 오바마 대통령이 이를 수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시작전통제권(이하 전작권)이란, 전쟁이 일어났을 때 군대의 작전을 총괄 지휘하고 통제하는 권한으로, 현재 한국의 전작권은 한미연합사령부가 보유하고 있다.
다만 지난 2007년 2월 노무현 정부 당시 전작권의 전환에 합의했으나, 현 정부 들어 전작권 전환시점에 대한 연기 필요성이 제기된 바 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회담 직후 열린 공동기자회견에서 "한반도의 전시작전권 전환에 대해 논의했다"며 "이를 2015년 후반에 전환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 합의가 한국과 미국, 태평양 전체의 안보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라며 "전작권 전환은 매우 효과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합의에 따라 양국 정상은 새로운 전작권 전환 시점에 맞춘 실무 작업을 진행할 것을 지시했으며, 오는 7월 예정된 한미 외교 국방장관 회담과 10월 한미연례안보회의(SCM)에서 후속 대책이 논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