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여유란 기자]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영국 정유업체 브리티시페트롤리엄(BP)사의 200억 달러 규모 에스크로 펀드 설립을 알렸다고 16일(현지시간) 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BP가 멕시코만 원유 누출로 인해 생계에 위협을 받은 이들을 위해 200억 달러의 에스크로 펀드를 설립 할 예정"이라며 또한 "BP 영국 회장이 미국 역사상 최악의 원유누출을 일으킨 것에 대해 사과했다"고 공표했다.
칼-헨릭 스벤버그 BP회장은 언론을 통해 "힘든 시기에 인내심을 보여준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미국 국민의 신용을 다시 살 수 있기를 바란다"고 사과했다.
그는 또한 "말로는 충분치 않다"며 "BP는 이번 행동에 대한 심판을 받을 것"이라며 사죄의 뜻을 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와 함께 "BP가 자발적으로 딥워터호라이즌 원유시추장비로 인한 사고로 죽은 11명과 일자리를 잃은 노동자들을 위한 1억 달러를 추가로 기증했다"고 언급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어 "이는 미국인 모두가 원했던 일이자 예상했던 일"이라며 "이 문제는 책임에 관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BP는 4년동안 년간 50억 달러씩을 에스크로 계좌에 입금할 예정이다.
에스크로 계정은 특정물을 제3자에게 기탁하고 일정한 조건이 충족된 경우에 상대방에게 교부할 것을 약속하는 조건부양도증서를 말한다.
펀드 자금청구는 9ㆍ11테러 피해보상기금을 총괄했던 케니스 파인버그 미국 백악관 변호사가 담당할 예정이며 세 명의 패널이 중간조정을 맡는다.
한편 이날 뉴욕 거래소에 상장된 BP의 주가는 전날보다 46센트, 1.47% 오른 31.85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에 앞서 런던거래소의 BP 주가는 5파운드, 1.46% 하락한 340.70파운드를 기록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BP가 멕시코만 원유 누출로 인해 생계에 위협을 받은 이들을 위해 200억 달러의 에스크로 펀드를 설립 할 예정"이라며 또한 "BP 영국 회장이 미국 역사상 최악의 원유누출을 일으킨 것에 대해 사과했다"고 공표했다.
칼-헨릭 스벤버그 BP회장은 언론을 통해 "힘든 시기에 인내심을 보여준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미국 국민의 신용을 다시 살 수 있기를 바란다"고 사과했다.
그는 또한 "말로는 충분치 않다"며 "BP는 이번 행동에 대한 심판을 받을 것"이라며 사죄의 뜻을 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와 함께 "BP가 자발적으로 딥워터호라이즌 원유시추장비로 인한 사고로 죽은 11명과 일자리를 잃은 노동자들을 위한 1억 달러를 추가로 기증했다"고 언급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어 "이는 미국인 모두가 원했던 일이자 예상했던 일"이라며 "이 문제는 책임에 관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BP는 4년동안 년간 50억 달러씩을 에스크로 계좌에 입금할 예정이다.
에스크로 계정은 특정물을 제3자에게 기탁하고 일정한 조건이 충족된 경우에 상대방에게 교부할 것을 약속하는 조건부양도증서를 말한다.
펀드 자금청구는 9ㆍ11테러 피해보상기금을 총괄했던 케니스 파인버그 미국 백악관 변호사가 담당할 예정이며 세 명의 패널이 중간조정을 맡는다.
한편 이날 뉴욕 거래소에 상장된 BP의 주가는 전날보다 46센트, 1.47% 오른 31.85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에 앞서 런던거래소의 BP 주가는 5파운드, 1.46% 하락한 340.70파운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