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우리證 황성호 사장, "하반기 중국시장 본격 진출"

기사입력 : 2010년06월08일 15:24

최종수정 : 2010년06월08일 15:24

[뉴스핌=장진우 기자] "올 하반기에는 중국에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중화권 시장에 본격진출 할 계획이다"

우리투자증권 황성호 사장은 8일 취임 1주년을 맞아 여의도 소재 한 중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현재 우리투자증권은 상해에는 IB사무소를, 북경에는 리서치센터를 각각 세운 상태다. 우리투자증권은 향후 이들을 통합해 투자자문사를 설립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IPO 마케팅과 리서치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황 사장은 "두 사무소의 통합후에는 국내의 IB팀과 연계해 좀 더 활발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향후에는 중국에서의 합작 또는 단독 증권사 설립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황사장은 지난해 6월 우리투자증권 사장으로 취임 후 '종합 1등 금융투자회사로의 도약'을 선언한 바 있다.

목표 달성을 위해 그는 지난 1년간 직원들에게 적극적인 증권형 자산관리 서비스, 브로커리지 부문 경쟁력 강화, 전 직원의 토탈 자산관리 컨설팅 능력강화 등을 꾸준히 주문해 왔다.

그 결과로 최근 우리투자증권은 최근 대형 증권사 중 브로커리지 점유율 1위의 자리에 올라섰으며, 소매 및 법인, 해외영업부문에서도 놀라운 실적 증가세를 시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3월말 기준 90조원이었던 전체 고객자산은 올 3월말 기준 115조로 크게 늘었다.

뿐만아니라 IB 및 트레이딩 부문의 시장지배력 강화에도 힘쓴 결과 우리투자증권은 여전히 증권업계의 절대 강자의 위치를 고수하고 있으며, 적극적인 해외시장 진출과 현지화 전략으로 싱가포르IB센터는 설립 2년만에 흑자로 돌아서는 등 해외시장에서의 성과들도 점차 가시화 되고 있는 상황이다.

황 사장은 "취임이후 종합1등 금융투자회사를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며 "그동안은 역동적이고 혁신적인 회사 만들기, 브로커리지 경쟁력 강화 등의 사업들을 중점적으로 했다면 올해는 외형뿐만이 아닌 실질적인 수익에서도 종합 1등을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자신했다.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해병대원 특검법' 국회 본회의 상정…與, 필리버스터로 맞불 [서울=뉴스핌] 김윤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해병대원 순직사건 외압 의혹의 진상규명을 위해 제출한 '채 해병 특검법'이 3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됐다. 국민의힘은 즉각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 요구서를 제출하며 맞불을 놨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종결동의' 제출 24시간 후 국회 재적의원 5분의 3 이상 동의로 중단할 수 있다. 이날 민주당이 15시 45분 필리버스터 종결 동의서를 제출함에 따라, 특검법은 24시간 토론을 거친 뒤 오는 4일 오후 표결이 진행될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5회국회(임시회) 제415-45차 본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 상정을 반대하는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하고 있다. 2024.07.03 pangbin@newspim.com 국회는 이날 본회의 첫 안건으로 박찬대 원내대표 등 민주당 의원 전원 명의로 제출된 '순직 해병 수사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 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을 상정했다.  당초 민주당은 지난 2일 본회의에서 특검법을 상정하겠다는 방침이었지만, 전날 대정부질문이 진행되던 도중 김병주 민주당 의원의 발언으로 여야 간 고성이 오가며 본회의가 파행돼 불발됐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본회의 전 열린 의원총회가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채상병 특검법안이 상정되면 의사 진행 발언과 함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엄포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같은 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4일 본회의 처리를 목표로 해병대원 특검법을 상정하겠다는 방침을 재차 공고히 했다. 당초 이들은 대정부질문 이후 채상병 특검법을 본회의에 올리겠다는 계획이었으나, 필리버스터를 예고한 여당에 맞춰 의사일정을 변경하고 특검법을 먼저 상정했다. 무제한토론이 이뤄짐에 따라 이날 예정됐던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은 파행됐다. 채해병 특검법이 오는 4일 본회의를 통과해 정부로 이송되면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안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 윤 대통령이 15일을 꽉 채워 거부권을 행사하더라도 민주당이 당초 목표했던 채해병 순직 1주기인 7월 19일 직전에 국회 재표결이 가능한 셈이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1대 국회에서도 야당이 단독으로 강행 처리한 해병대원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한 바 있다. 이후 국회에 되돌아온 특검법은 재의결 필요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2 이상의 찬성을 채우지 못해 폐기 수순을 밟았다. yunhui@newspim.com 2024-07-03 16:11
사진
김건희 여사, 한밤 중 시청역 참사 현장 찾아 조문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김건희 여사가 서울 시청역 역주행 교통사고 현장을 찾아 헌화한 것으로 4일 알려졌다. 김 여사는 지난 3일 밤 10시 50분쯤 짙은 색 치마를 입고 조화를 든 채 사고 현장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의 방문은 대통령실에서 공식적으로 자료를 배포하지는 않았지만, 김 여사를 알아본 시민이 사진을 촬영하고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리면서 알려졌다. 3일 시청역 참사 현장을 찾은 김건희 여사.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김 여사는 현장 인근에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조성해놓은 추모공간에 헌화한 뒤 잠시 자리를 지키다 떠났다. 앞서 지난 1일 시청역 교차로에서 60대 제네시스 차량 운전자 A씨가 몰던 승용차가 역주행하다 인도로 돌진해 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부상자는 7명이다.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A씨는 경찰에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다. 현장에는 고인들을 추모하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줄을 잇고 있다. parksj@newspim.com 2024-07-04 08: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