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채애리 기자] 장기간 주택시장 불황과 보금자리주택 과잉 공급으로 신규분양을 꺼렸던 민간건설사들이 이달 대규모 물량을 쏟아낼 전망이다.
하지만 시장 불안요소가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밀어내기식 공급은 자칫 대규모 미분양 사태를 초래 할 수 있다는 부정적인 관측이 나오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내달 서울, 경기, 인천 지역에서는 1만7829가구가 공급되며 전국 2만2767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수도권의 경우 최근 5년간 동기간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6% 가량이나 증가한 수치다.
표면적으로는 최근 2차 보금자리주택 경기지역 사전예약이 저조한 성적을 거둔데다 광교신도시, 별내지구 등 민간아파트 분양이 1순위 청약에서 마감을 기록하면서 민간건설사들이 공급을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상반기 보금자리주택등 공공물량이 대거 공급됨에 따라 미뤄왔던 분양을 더이상 미룰 수 없는 상황적 요인을 간과할 수 없다.
특히, 7월과 8월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시즌이기 때문에 분양시장에서는 대표적인 비수기인 만큼 6월 분양을 놓칠 경우 부득이 2~3개월 공급을 늦춰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기 때문이다.
A건설사 관계자는 "현재 민간건설사 분양이 많아진데는 보금자리주택 공급이 없다는 것이 크게 작용했다"며 "동시에 상반기 분양물량을 계속 미뤄왔기 때문에 더이상 미룰 수 없다는 점도 상당부분 차지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래서인지 현재 건설사들의 물량을 살펴보면 재개발, 재건축 지역 혹은 반포 등 가장 자신있는 곳으로만 물량을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서울지역의 경우 재개발, 재건축 단지 물량이 많으며 강남과 도심 업무지구와 인접한 곳을 중심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왕십리뉴타운 2구역을 비롯 금호19구역 래미안 등 재개발지역에서 대단지 분양이 이뤄질 계획이다.
또 경기지역은 김포 한강신도시, 광교신도시, 수원 등 임대 아파트를 포함한 단지들이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올해 6월은 특히 뭐라 말하기가 어려운 달이다"며 "월드컵, 지방선거 등 행사가 많은 달이기 때문에 이번달 분양 물량이 소비자 관심을 끌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보금자리주택 공급이 없기는 하지만 장기전세주택이 20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기 때문에 분양시장이 쉽게 살아날 것이라고 예상하기는 어렵다"고 예측했다.
하지만 시장 불안요소가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밀어내기식 공급은 자칫 대규모 미분양 사태를 초래 할 수 있다는 부정적인 관측이 나오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내달 서울, 경기, 인천 지역에서는 1만7829가구가 공급되며 전국 2만2767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수도권의 경우 최근 5년간 동기간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6% 가량이나 증가한 수치다.
표면적으로는 최근 2차 보금자리주택 경기지역 사전예약이 저조한 성적을 거둔데다 광교신도시, 별내지구 등 민간아파트 분양이 1순위 청약에서 마감을 기록하면서 민간건설사들이 공급을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상반기 보금자리주택등 공공물량이 대거 공급됨에 따라 미뤄왔던 분양을 더이상 미룰 수 없는 상황적 요인을 간과할 수 없다.
특히, 7월과 8월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시즌이기 때문에 분양시장에서는 대표적인 비수기인 만큼 6월 분양을 놓칠 경우 부득이 2~3개월 공급을 늦춰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기 때문이다.
A건설사 관계자는 "현재 민간건설사 분양이 많아진데는 보금자리주택 공급이 없다는 것이 크게 작용했다"며 "동시에 상반기 분양물량을 계속 미뤄왔기 때문에 더이상 미룰 수 없다는 점도 상당부분 차지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래서인지 현재 건설사들의 물량을 살펴보면 재개발, 재건축 지역 혹은 반포 등 가장 자신있는 곳으로만 물량을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서울지역의 경우 재개발, 재건축 단지 물량이 많으며 강남과 도심 업무지구와 인접한 곳을 중심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왕십리뉴타운 2구역을 비롯 금호19구역 래미안 등 재개발지역에서 대단지 분양이 이뤄질 계획이다.
또 경기지역은 김포 한강신도시, 광교신도시, 수원 등 임대 아파트를 포함한 단지들이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올해 6월은 특히 뭐라 말하기가 어려운 달이다"며 "월드컵, 지방선거 등 행사가 많은 달이기 때문에 이번달 분양 물량이 소비자 관심을 끌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보금자리주택 공급이 없기는 하지만 장기전세주택이 20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기 때문에 분양시장이 쉽게 살아날 것이라고 예상하기는 어렵다"고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