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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POLL] 경제전문가 4월 광공업생산 예측 종합

기사입력 : 2010년05월28일 15:10

최종수정 : 2010년05월28일 15:10

[뉴스핌=이영기 김연순 안보람 기자] 국내 증권금융회사 소속 이코노미스트 1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뉴스핌의 2010년도 4월 광공업생산 예측 컨센서스 종합입니다.

뉴스핌의 이달 경제예측 컨센서스에는 대우증권 서대일, 동양종합금융증권 이철희, 미래에셋증권 박희찬, 솔로몬투자증권 임노중, 신한금융투자 이성권, 우리투자증권 박형중, 유진투자증권 신동석, 키움증권 마주옥, 현대증권 이상재, IBK투자증권 윤창용, NH투자증권 김종수, SK증권 송재혁 이코노미스트 등 12명의 경제전문가가 참여했습니다.

한국 경제의 동향을 점검하고 투자와 경영, 정책 등 의사결정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회사별 가나다ABC순).


◆ 뉴스핌 경제예측 컨센서스: 4월 광공업생산 전년동월비 19.9%, 전월비 0.5% 전망
- 예측 최고: 전년동월비 21.9%, 전월비 2.5% 전망
- 예측 최저: 전년동월비 17.0%, 전월비 -0.9% 전망


《 이코노미스트별 전망 》

▶ 대우증권 서대일 이코노미스트
: 4월 광공업생산 생산 전년동월비 17.0%, 전월비 -0.9% 전망

4월 광공업생산은 전년동월비 대비 17% 늘어나 9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간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전달에 비해서는 0.9% 감소한 것으로 예상된다.

수출도 전년동월대비 45.7% 증가한 405억 달러, 수입은 58% 증가한 369억 달러로 무역수지는 36억달러 흑자가 예상된다.


▶ 동양종합금융증권 이철희 이코노미스트
: 4월 광공업생산 생산 전년동월비 21.9%, 전월비 0.6% 전망

4월 광공업생산은 수출이 전년동월비 30% 증가한 데 힘입어 전월비로는 0.6% 소폭 상승했을 전망이다. 자동차판매는 전월보다 늘었지만 생산은 정체되었고, 산업용 전력 판매량도 전월대비 0.5% 소폭 상승하는데 그쳤기 때문이다.

4월까지는 유럽 재정위기와 중국의 긴축에 따른 영향이 본격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수출 증가세가 지속됐지만, 5월 광공업생산은 조업 일수 감소와 더불어 유럽 재정위기와 중국 긴축의 부정적 영향에 의해 수출 둔화가 본격적으로 반영될 전망이다.


▶ 미래에셋증권 박희찬 이코노미스트
: 4월 광공업생산 생산 전년동월비 20.5%, 전월비 0.7% 전망

전반적으로 국내 수요가 광공업생산의 증가를 뒷받침한다. 다만, 4월 중 예년보다 서늘했던 날씨나 약간 둔화됐던 실질 수출 등을 감안할 때 광공업생산의 증가 속도는 2~3월에 비해 낮은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 솔로몬투자증권 임노중 이코노미스트
: 4월 광공업생산 생산 전년동월비 18.8%, 전월비 -0.4% 전망

4월 광공업생산은 수출과 내수소비가 동반 증가한 가운데 기저효과까지 가세해 전년동월비 18.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제조업의 재고가 증가 국면에 있고, 수출과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당분간 광공업생산이 높은 증가율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 신한금융투자 이성권 이코노미스트
: 4월 광공업생산 전년동월비 19.3%, 전월비 0.6% 전망

4월 광공업생산은 전년동월비 19.3% 늘어나 9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간 것으로 추정된다.

소비의 경우 4월 백화점 매출은 정기세일 영향으로 8.8% 증가해 3월의 4.6%에 비해 증가세가 확대된 반면 대형마트 매출은 이상 저온에 따른 식료품 가격 상승으로 증가세가 0.3%로 3월의 1.6%에 비해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수출은 IT와 자동차가 30%이상의 증가를 보이며 6개월째 두자리수 증가세를 기록했다. 4월 소비가 백화점 개선, 대형마트 부진으로 다소 혼조를 보였으나 수출이 글로벌 수요의 증가로 3월에 비해 증가 속도가 확대된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 우리투자증권 박형중 이코노미스트
: 4월 광공업생산 전년동월비 21.9%, 전월비 1.0% 전망

4월 광공업생산은 20% 이상의 증가율을 보이면서 국내 경제가 여전히 다이내믹한 회복 국면에 있음을 시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소비 및 투자관련 지표의 성과가 높았을 것으로 보인다.


▶ 유진투자증권 신동석 이코노미스트
: 4월 광공업생산 전년동월비 20.2%, 전월비 0.9% 전망

4월 광공업생산은 전년대비 20.2%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구체적으로는 자동차 생산이 전년동월대비 전월의 46.0%보다는 낮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인 41.8%증가세를 보였고, 국내 설비투자 및 소비수요 증가가 내수 출하를 견인하였을 것으로 본다.

국내 민간부문의 기계수주도 작년 9월 이후 3월까지 7개월째 두 자리 증가율을 보여 이 추세는 8월까지는 이어질 것으로 보이고, 국내 소비동향을 나타내는 4월 백화점 및 할인점 매출액도 전년대비 각각 8.8%와 0.3% 증가했기 때문이다.

한편, 4월 수출이 전년대비 30.0% 증가해 수출 출하 역시 전년대비 18.5% 내외의 양호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다.

이에 광공업생산의 두 자리 증가율은 8~9월 정도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 키움증권 마주옥 이코노미스트
: 4월 광공업생산 전년동월비 20.2%, 전월비 0.6% 전망

4월 광공업생산은 전월비 0.6%, 전년동월비 20.2%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남유럽 재정위기에도 불구하고 수출이 전년동월대비 30% 증가했고, 이에 따라 자동차 생산 역시 41.9% 증가했다. 내수의 회복세가 다소 둔화됐을 가능성이 남아있지만, 광공업생산은 높은 증가세를 이어갔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선행지수가 전년동월대비 다소 하락하더라도 이는 기저효과에 기인했을 가능성이 높고, 전월비는 보합 내지 소폭 하락에 그쳤을 것으로 보여 전반적인 경기둔화를 논하기에는 이른 시기로 판단된다.


▶ 현대증권 이상재 이코노미스트
: 4월 광공업생산 전년동월비 17.7%, 전월비 -0.9% 전망

4월 광공업생산은 1분기의 전년동기비 25.6% 증가에 비해 크게 둔화된 전년동기비 17.7% 증가로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출은 4월에도 전년동기비 30% 증가하는 호조세를 이어갔으나, 이상저온으로 인해 내수가 부진하면서 광공업생산 증가세의 위축요인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재고가 9개월 연속 전월비 증가한 점 역시 재고확충에 의한 생산확대 압력이 약화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4월 광공업생산 둔화에도 불구하고 국내경제는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견조한 성장기조가 지속될 것이다. 하지만 남유럽 재정위기가 세계경제 침체 우려로 확산될 경우 제조업이 경기확장을 주도하고 있는 국내경제로서는 경기변동성 확대가 높아질 위험이 있다.

견고한 경기확장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대외여건이 그 지속성을 재차 위협하고 있는 국면으로 보인다.


▶ IBK투자증권 윤창용 이코노미스트
: 4월 광공업생산 전년동월비 21.0%, 전월비 1.3% 전망

4월 중 자동차 생산은 전월비 0.1% 줄었지만, 조업일수를 조정한 일평균 수출액은 전월비 5.3%의 증가세를 시현해 4월 광공업생산은 호조를 이어갔을 전망이다.

반도체 및 부품과 디스플레이,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 중심의 생산 증가세가 유지됐을 것으로 예상되고 3월 중에는 재고에 비해 출하가 더 크게 증가한 점이 4월 증산 압력으로 작용했을 것이다.

이에 4월 광공업생산은 전월비 1.3%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4월의 조업일수는 전년동월과 같은 24일이며, 수출과 자동차 생산은 각각 전년동월대비 30.0%, 41.8% 증가했다.

수출과 자동차 생산의 증가세는 3월에 비해 둔화됐고 이에 4월 광공업생산 증가율 역시 전년동월대비 3월의 22.1%에 비해 소폭 떨어진 21.0%를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 NH투자증권 김종수 이코노미스트
: 4월 광공업생산 전년동월비 19.0%, 전월비 0.5% 전망

4월 광공업생산은 수출 호조와 완만한 민간소비 회복 등에 힘입어 전년동월대비 19.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월의 22.1%보다 둔화된 수준이지만, 6개월 연속 두 자리수의 증가세를 이어가는 등 견조한 산업생산활동과 지속적인 경기회복을 뒷받침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산업용 전력판매량, 수출, 자동차 내수판매 및 생산 등 4월 광공업생산 관련지표가 전월보다 소폭 둔화됐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광공업생산의 전월비 증가율도 0.5%로 6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는 등 2/4분기에도 수출 호조를 중심으로 한 경기회복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경기 흐름을 엿볼 수 있는 모멘텀 지표의 하락이 2/4분기에도 이어지고 있는 점은 동행지수 순환변동치의 상승세가 조만간 일단락될 것임을 예고한다.

선행지수 전년동월비가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보다 1990년 이후에는 7개월 정도, 2000년 이후에는 3개월 정도 선행하는 점을 감안하면 늦어도 하반기에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의 하락이 추세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 SK증권 송재혁 이코노미스트
: 4월 광공업생산 전년동월비 21.8%, 전월비 2.5% 전망

수출입 호조와 양호한 내수 경기, 속도를 내고 있는 재고확충 등을 기반으로 중기적 생산 증가 추세가 큰 흔들림 없이 지속되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4월 광공업 생산은 전월과 비슷한 수준의 양호한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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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9.2%… 2.1%p 올라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2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9.2%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8.2%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2.1%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2.2%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39.0%p다. 연령별로 보면 5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2.9% '잘 못함' 73.4%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6.6% '잘 못함' 71.8%였다. 40대는 '잘함' 24.6% '잘 못함' 74.9%, 50대는 '잘함' 22.8% '잘 못함' 74.6%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6.9% '잘 못함' 61.6%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4.1% '잘 못함' 49.8%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4.0%, '잘 못함'은 62.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3.5% '잘 못함' 74.0%, 대전·충청·세종 '잘함' 26.5% '잘 못함' 72.1%, 부산·울산·경남 '잘함' 37.7% '잘 못함' 61.0%로 분석됐다. 대구·경북은 '잘함' 42.6% '잘 못함' 56.5%, 전남·광주·전북 '잘함' 16.5% '잘 못함' 79.7%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26.8% '잘 못함' 64.8%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6% '잘 못함' 71.6%, 여성은 '잘함' 31.8% '잘 못함' 65.0%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 원인에 대해 "원전과 관련해 체코 방문 등 외교 성과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며 "최근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이 오히려 60대~70대 이상 전통 보수 핵심 지지층을 결집했다"고 평가했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70대 이상 보수 지지층이 결집했을 수 있다"며 "아직 명확한 증거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관련 의혹에 반발하는 일종의 경계심리라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2.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0-0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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