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신동진 기자] LG디스플레이(대표 권영수)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우리은행과 함께 봉사활동과 친목교류를 동시에 하는 이색 사회공헌활동, '행복 나눔 굿 프렌즈' 행사를 펼친다.
지난 15일, 서울시 회현동에 위치한 우리은행 본사에는 LG디스플레이의 남사원 20명과 우리은행의 여직원 20명, 그리고 LG디스플레이와 자매결연을 맺은 불우 아동 20명 등 총 60명이 모여 '케이크 만들기', '은행사박물관 견학' 등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 행사는 소외 받은 아동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 젊은 미혼 남녀에게 봉사활동을 통해 자연스러운 친목 교류의 장을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LG디스플레이와 우리은행이 공동으로 마련한 것.
처음에는 다소 서먹해 하던 양사 직원들과 아이들은 시간이 조금 지나자 이내 삼삼오오 짝을 맞추어 팀 구호를 만들고 이름으로 삼행시를 짓는 등 밝은 모습으로 행사에 참여했다. 또 전문 파티셰(제과류 만드는 사람)의 지도 하에 나만의 케이크를 만들고 우리은행 본사 지하 1층에 있는 은행사박물관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대외협력팀 유태선 팀장은 "좀 더 즐겁고 색다른 봉사활동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의 사회공헌 참여를 확대하고자 이러한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양사 직원들의 교류를 확대해 나감은 물론 어려운 이웃에게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의 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