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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뉴스핌 국고채 금리예측 컨센서스

기사입력 : 2010년05월10일 09:10

최종수정 : 2010년05월10일 09:10

[뉴스핌 Newspim] 국내 및 외국계 금융권 소속 채권매니저 및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조사한 뉴스핌의 5월 둘째주(5.10~5.14) 국고채 금리예측 컨센서스(Korean Government Bond Yield Forecast Consensus) 종합입니다.

이번주 뉴스핌의 금리예측 컨센서스에는 대우증권 마득락 상무, 도이치뱅크 최경진 상무, 삼성선물 홍석주 부장, 신한은행 이종승 과장, 우리투자증권 박종연 애널리스트, 하나대투증권 김상훈 애널리스트, IBK투자증권 최용석 과장, KTB자산운용 김보형 이사 등 8명의 채권전문가가 참여했습니다. 이번주 채권시장의 동향을 점검하고 투자와 경영, 정책 등 의사결정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채권 매니저-이코노미스트그룹 회사별 가나다ABC순).



◆ 뉴스핌 이번주 금리예측 컨센서스: 3년 국고채 3.60~3.81%, 5년 국고채 4.28~4.49% 전망

- 이번주 3년물 예측 저점: 최저 3.55%, 최고 3.65% 전망
- 이번주 3년물 예측 고점: 최저 3.75%, 최고 3.90% 전망

- 이번주 5년물 예측 저점: 최저 4.25%, 최고 4.32% 전망
- 이번주 5년물 예측 고점: 최저 4.45%, 최고 4.60% 전망


▶ 대우증권 마득락 상무
: 3년 국고채 3.60~3.75%, 5년 국고채 4.30~4.50%

유로재정위기로 전세계 경기전망이 불투명해질 수 있을 듯하다. 최근에 불거졌던 조기 금리 인상론이나 출구전략의 조기시행에 대한 목소리가 작아질 듯하다. 채권시장에는 호재로 볼 수 있다. 다만 외환시장이 불안정하다. 외환시장과 연계된 스왑시장의 불안에 따른 채권매도, 외인매도 우려 등이 맞물려 있다. 스왑시장쪽은 지난주말 상당히 많은 손실 물량 나왔다. 경상수지나 외환보유액 등을 감안하면 외환시장도 추가 약세를 보일 가능성이 없어 보인다. 스왑시장 불안정 일단락 되는 듯하다. 다시 안정을 찾을 가능성이 있다. 커브가 설 가능성이 있다. 2년 캐리 채권 강해질 수 있다. 다만 장기물은 환율 문제 등을 보면 외국인들이 많이 가지고 있는 종목이고 물가 불안 가능성 등으로 약해질 수 있다.


▶ 도이치뱅크 최경진 상무
: 3년 국고채 3.65~3.80%, 5년 국고채 4.32~4.45%

강세가 얼마나 지속될 지는 불투명하다. 외국인들이 많이 샀을 때에도 3.60%를 뚫지 못했는데 이미 그 수준에 들어와 있다. 현재 모멘텀으로 추가강세를 생각하긴 어렵다. 금통위를 앞두고 제한된 장이 펼쳐질 가능성이 있다. 지난 주말 막판의 강세분위기가 월요일에 이어질 수 있겠지만 기본적으로는 레인지 장세일 것으로 전망한다. 금통위가 호키시할 분위기였는데 유럽변수로 전체적으로 큰 영향을 보이긴 어려울 듯하다. 이번 금통위에서 금리인상 시그널이라기 보다 조금씩 출구쪽으로 다가서는 정도만 확인할 수 있을 듯하다.


▶ 삼성선물 홍석주 부장
: 3년 국고채 3.65~3.90%, 5년 국고채 4.30~4.50%

금통위가 있어서 시장이 불안할 듯하다. 유럽발 재정위기가 얼마나 확산될 지 모르겠다. 하루아침에 끝날 문제가 아니다. 가격변수들이 급등락 할 듯하다. 우리나라는 영향이 제한될 것 같다. 환율은 주식 때문에 불안해질 수 있겠다. 리먼사태 때도 환율은 많이 올랐지만 채권금리는 빠르게 오르지 않았다. 정부당국이 오히려 금리를 못올리는 쪽으로 기울 듯하다. 금통위는 유럽문제가 반영되면서 중립적일 듯하다. 호키시 할 것이란 전망에 금리가 미리 튀었었다. 5년 입찰은 다소 부담스러운 상황이지만 물량 소화는 될 것이다. 유럽 문제가 쉽게 해결될 일이 아니라 출렁댈 가능성이 있다.


▶ 신한은행 이종승 과장
: 3년 국고채 3.60~3.90%, 5년 국고채 4.25~4.60%

이번주 장은 솔직히 고민스럽다. 버냉키가 대출이 살아난다고 언급했다. 숏재료였는데 반영이 안됐다. 유럽시장 불안에 묻혔다. 금통위가 일방적인 약세재료로 갈 듯하지는 않다. 월요일 입찰이 있다. 금통위에 대한 기대가 있다. 금통위 전에는 강세시도가 나올 듯하고 금통위 이후에는 멘트에 따라 다르겠지만 경제지표가 좋아지는 것을 부정하기 어렵다. 추가로 강해진다면 금통위 이후에는 차익실현이 나올 것이다. 결국 박스권이다. 환율의 추가상승에 따른 외국인 손절을 주의해야 한다.


▶ 우리투자증권 박종연 애널리스트
: 3년 국고채 3.55~3.75%, 5년 국고채 4.25~4.45%

금리하락 추세는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판단된다.

유럽의 재정위기가 글로벌 신용경색으로까지 확산되지는 않을 전망이며, 환율급등세가 지속될 가능성도 낮아 보인다. 재정상태만 보면 이제는 원화채권이 글로벌 안전자산으로 인식될 수 있는 상황으로 글로벌 채권투자 자금이 재정위기를 겪고 있는 국가에서는 축소되고, 한국과 같이 상대적으로 재정상태가 양호한 국가에서는 확대될 전망이다.

유럽연합과 IMF의 지원에도 불구하고 그리스 국민들의 고강도 긴축안에 대한 반발로 인해 구제금융이 원활하게 실행되지 못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다른 국가로의 재정위기 전염 가능성까지 감안할 때 상당기간 대외 불확실성은 지속될 전망이며, 이는 국내외 경기모멘텀의 둔화우려를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5월 금통위에서는 유럽의 재정위기 확산에 따른 경기 불확실성에 대해 우려를 표할 것으로 예상되며, 민간심리와 직결되는 금융시장이 불필요한 충격을 받지 않도록 금융완화기조의 유지를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 하나대투 김상훈 애널리스트
: 3년 국고채 3.60~3.80%, 5년 국고채 4.25~4.45%

환율 상승에 따른 외국인의 원화 채권 매수가 일시적인 축소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순매수를 지속하고 있고 국내 펀더멘털이 훼손되는 것이 아니므로 매수기조는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도는 과거에도 매물이 출회되었던 수준 정도다. '대외부문 불안정'으로 원론적인 금통위가 예상된다. 기술적으로도 주요 포인트에서 지지되는 양상이다. 낮아진 금리 레벨 적응 과정 이어질 듯하다.


▶ IBK투자증권 최용석 과장
: 3년 국고채 3.60~3.80%, 5년 국고채 4.30~4.50%

담주엔 5년입찰에 10년 입찰 준비도 있고 금통위에서 어떤 의사가 나올지 모르겠지만 현재로선 금리인상을 할 명분이 더욱 줄어든 듯하다. 오히려 세계위기가 좋은 핑계꺼리가 될것 같다. 6월 지방선거도 있고 일단 5월은 아무일 없이 무사히 지나가면 금리는 추가적으로 하방쪽을 테스트 할 가능성이 더 크다. 유럽위기에 대한 정리가 대충 된다고 한다면 환율매매가 좀 커져서 보수적으로 하는게 맞긴한데 아무래도 하방테스트는 한번정도 따라가 볼만 할듯 하다. 입찰이 있어 3-5년 스프레드는 더 벌어질 듯하고 당분간은 2~3년물이 강할 듯 하다.


▶ KTB자산운용 김보형 이사
: 3년 국고채 3.55~3.75%, 5년 국고채 4.25~4.45%

금주 채권시장은 남유럽발 재정위기 유로존 확산 가능성 및 이에 따른 외인들의 국내채권에 대한 스탠스 변화우려 등으로 변동성이 클 전망이다. 또한 12일 예정된 5월 금통위의 스탠스 변화 여부가 주목할 변수다. 그러나 지난주 저가 매수를 보이는 국내의 풍부한 유동성 확인 및 선물매도를 보이는 외인들이 현물을 지속 사고 있는 모습에서 한국물의 상대적인 안전성을 인정하는 분위기에다 유럽발 우려가 금통위원들의 태도를 보수적으로 이끌 수 있어 금리는 재차 강세시도가 나올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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