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업종주 2% 급등.. 기업들, 실적 기대치 벽 높은 것 확인
[뉴스핌=장도선 특파원] 미국 증시가 유가 강세에 따른 에너지업종의 선전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골드만 삭스 피소 충격이 서서히 진정되면서 투자자들이 다시 기업실적으로 관심을 돌리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일부 종목들은 개선된 실적을 보였음에도 주가가 하락하며 시장을 압박했다. 투자자들의 기대가 워낙 높았던 만큼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다우존스지수는 0.23%, 25.01 포인트 오른 11117.06, S&P500지수는 0.81%, 9.65 포인트나 뛰어 오른 1207.17, 나스닥지수는 0.81%, 20.20 포인트 상승한 2500.31로 장을 마쳤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선 상승 종목이 하락 종목을 4 대 1의 비율로 앞도했고 나스닥에선 3 대 1의 비율로 상승 종목이 많았다.
밀러 타박 앤 캄퍼니의 주식전략가 피터 부크바는 "전반적 수익은 양호하다. 그러나 실적 발표를 앞두고 랠리가 있었다는 점에서 시장의 높은 기대치를 상회하지 못할 경우 주가 하락을 목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업종별로는 유가가 2% 넘게 오르면서 에너지 종목들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S&P 에너지 지수는 1.9% 상승했다.
셰퍼스 인베스트먼트 리서치의 선임 증권 분석가 리차드 스파크스는 "지난주 주가가 떨어졌던 많은 종목들이 부분적으로 지지 기반을 확보하며 지금 반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시장에선 전일에 이어 기업실적이 중요한 재료로 작용했다. IBM은 예상보다 양호한 수익을 올렸지만 총 수익 마진이 월가의 기대에 미달하며 1.9% 하락했다. 코카콜라는 1.5% 하락했다.
존슨 앤 존슨은 0.1%, 유나이티드 헬스케어는 0.8% 각각 떨어졌다.
미증권거래위원회에 의해 사기혐의로 기소된 골드만 삭스도 전년 동기비 수익이 거의 두배로 늘었지만 주가는 2.1% 하락했다. 영국 금융당국이 골드만 삭스 사건의 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힌 게 악재로 작용했다.
인터넷 검색 엔진 야후 역시 시장의 예상을 크게 상회한 실적을 올렸지만 주가는 하락했다.
야후는 뉴욕증시 폐장 뒤 지난 분기 수익이 주당 22센트, 총 3억1230만달러로 전년 동기의 주당 8센트, 총 1억187만달러에서 세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로이터 전문가 예상치는 주당 9센트였다.
그러나 이 기간중 야후의 매출은 1% 증가한 16억달러를 기록, 월가의 기대에 미달됐다.
야후 주가는 이날 정규장에서 0.05% 하락했으며 실적 발표 뒤 시간외 거래서 약 1% 내렸다.
한편 애플은 증시 마감 후 실적발표를 통해 2/4분기(1월~3월)중 30억7000만달러, 주당 3.33달러의 순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로이터의 월가 예상치 주당 2.46달러를 크게 상회한 것이며, 전년 동기의 16억2000만달러, 주당 1.79달러에 비해 무려 90%나 급증한 것이다.
애플 주가는 정규장에서 2.48달러, 1.0% 하락한 244.59달러로 마감됐으나 강력한 실적 발표 후 시간외서 한때 8.2%나 급등하기도 했다.
골드만 삭스 피소 충격이 서서히 진정되면서 투자자들이 다시 기업실적으로 관심을 돌리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일부 종목들은 개선된 실적을 보였음에도 주가가 하락하며 시장을 압박했다. 투자자들의 기대가 워낙 높았던 만큼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다우존스지수는 0.23%, 25.01 포인트 오른 11117.06, S&P500지수는 0.81%, 9.65 포인트나 뛰어 오른 1207.17, 나스닥지수는 0.81%, 20.20 포인트 상승한 2500.31로 장을 마쳤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선 상승 종목이 하락 종목을 4 대 1의 비율로 앞도했고 나스닥에선 3 대 1의 비율로 상승 종목이 많았다.
밀러 타박 앤 캄퍼니의 주식전략가 피터 부크바는 "전반적 수익은 양호하다. 그러나 실적 발표를 앞두고 랠리가 있었다는 점에서 시장의 높은 기대치를 상회하지 못할 경우 주가 하락을 목격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업종별로는 유가가 2% 넘게 오르면서 에너지 종목들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S&P 에너지 지수는 1.9% 상승했다.
셰퍼스 인베스트먼트 리서치의 선임 증권 분석가 리차드 스파크스는 "지난주 주가가 떨어졌던 많은 종목들이 부분적으로 지지 기반을 확보하며 지금 반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시장에선 전일에 이어 기업실적이 중요한 재료로 작용했다. IBM은 예상보다 양호한 수익을 올렸지만 총 수익 마진이 월가의 기대에 미달하며 1.9% 하락했다. 코카콜라는 1.5% 하락했다.
존슨 앤 존슨은 0.1%, 유나이티드 헬스케어는 0.8% 각각 떨어졌다.
미증권거래위원회에 의해 사기혐의로 기소된 골드만 삭스도 전년 동기비 수익이 거의 두배로 늘었지만 주가는 2.1% 하락했다. 영국 금융당국이 골드만 삭스 사건의 조사에 착수한다고 밝힌 게 악재로 작용했다.
인터넷 검색 엔진 야후 역시 시장의 예상을 크게 상회한 실적을 올렸지만 주가는 하락했다.
야후는 뉴욕증시 폐장 뒤 지난 분기 수익이 주당 22센트, 총 3억1230만달러로 전년 동기의 주당 8센트, 총 1억187만달러에서 세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로이터 전문가 예상치는 주당 9센트였다.
그러나 이 기간중 야후의 매출은 1% 증가한 16억달러를 기록, 월가의 기대에 미달됐다.
야후 주가는 이날 정규장에서 0.05% 하락했으며 실적 발표 뒤 시간외 거래서 약 1% 내렸다.
한편 애플은 증시 마감 후 실적발표를 통해 2/4분기(1월~3월)중 30억7000만달러, 주당 3.33달러의 순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로이터의 월가 예상치 주당 2.46달러를 크게 상회한 것이며, 전년 동기의 16억2000만달러, 주당 1.79달러에 비해 무려 90%나 급증한 것이다.
애플 주가는 정규장에서 2.48달러, 1.0% 하락한 244.59달러로 마감됐으나 강력한 실적 발표 후 시간외서 한때 8.2%나 급등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