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도선 특파원] 미국 증시가 전일에 이어 UPS 등 기업 실적을 호재로 받아들이며 6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수화물 배송업체 UPS가 예상보다 양호한 분기실적을 발표하며 운송업 관련 종목들이 강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지난주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예상과 달리 크게 늘어나면서 고용시장을 둘러싼 우려가 제기돼 주가 상승세는 제약을 받았다.
다우존스 지수는 0.19%, 21.46 포인트 오른 11144.57, S&P500지수는 0.08%, 1.02 포인트 상승한 1211.67, 나스닥지수는 0.43%, 10.83포인트 오른 2515.69로 마감됐다.
장중 한때 다우지수는 19개월 최고치인 11154.55, S&P500 또한 19개월 최고치인 1213.92까지 상승하기도 했었다.
S&P500가 추가 상승을 위해 돌파해야 될 다음번의 중요한 기술적 저항선은 1214다.
전일 경기회복 기대감에 큰 폭으로 올랐던 금융주들은 이날 차익매물이 나오며 후퇴했다.
은행주 가운데 씨티그룹은 이날 증시에서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면서 눈길을 끌었다.
NYSE(뉴욕증권거래소) 유로넥스트 데이터에 따르면 씨티그룹 주식은 약 15억주가 거래됐고 이는 NYSE 전체 거래량의 25%에 해당되는 엄청난 물량이다. 그러나 활발한 거래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2.4% 내린 4.81달러의 종가를 기록했다.
씨티그룹은 내주 월요일 분기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뉴욕증시 폐장뒤 실적을 발표한 구글은 정규장에선 1.1% 주가가 오르며 나스닥지수를 견인했지만 실적 발표 뒤 장외거래에선 4%이상 하락했다.
구글은 1/4분기중 총 19억 6000만달러, 주당 6.60달러의 순수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의 14억 2000만달러, 주당 4.49달러 순수입에서 크게 개선된 것이자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한 것이지만 실제 기대치에는 못미치며 시간외서 급락했다.
미국의 경기동향을 나타내는 종목 가운데 하나로 평가되는 UPS는 이날 시장 예상을 크게 상회하는 분기 수익 발표와 함께 수익전망을 상향 조정하면서 주가가 무려 5.3%나 급등했다. 경쟁업체인 페덱스 주가도 1.7% 동반 상승했고 다우존스 운송지수는 1.7% 오르며 장중 거래 기준 52주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증시가 너무 앞섰다는 일부의 지적에도 불구하고 분석가들은 향후 주가 전망에 낙관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 메릴린치는 S&P500의 금년말 목표 지수를 당초 1275에서 이날 1300으로 상향 조정했다.
톰슨로이터에 따르면 S&P500기업들의 1분기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38.2% 신장될 전망이다. 이는 지난 4월 11일 조사때의 36.6% 증가보다 약간 개선된 수치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48만4000건으로 직전주에 비해 2만4000건이나 늘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44만건보다 4만4000건이나 많은 것으로 최근 2달간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며 고용시장 회복 기대감에 찬물을 끼얹었다.
캐피털 어드바이저스의 부사장 채닝 스미스는 "계속해서 다양한 분야에서 기대치를 상회하는 경제지표들이 발표되고 있지만 궁극적으로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것은 경기회복세가 제자리를 잡았음을 확인해주는 양호하나 고용지표"라고 말했다.
전체 거래량은 약 100억 7000만주로 지난해 1일 평균 거래량 96억5000만주를 넘어섰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하락 종목과 상승 종목은 8 대 7의 비율을 보였다. 반면 나스닥에선 5 대 4의 비율로 상승 종목이 하락 종목을 앞섰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4월 엠파이어스테이트지수가 31.86을 기록, 3월의 22.86에서 대폭 상승하며 작년 10월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결과는 로이터 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24를 대폭 상회하는 양호한 성적이다.
특히 고용지수가 20.25로 직전월의 12.35에서 급등하면서, 지난 2006년 3월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필라델피아지역 연방준비은행도 4월 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가 20.2로 3월의 18.9에서 1.3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 역시 전문가 예상치 20.0을 상회하는 양호한 결과다.
수화물 배송업체 UPS가 예상보다 양호한 분기실적을 발표하며 운송업 관련 종목들이 강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지난주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예상과 달리 크게 늘어나면서 고용시장을 둘러싼 우려가 제기돼 주가 상승세는 제약을 받았다.
다우존스 지수는 0.19%, 21.46 포인트 오른 11144.57, S&P500지수는 0.08%, 1.02 포인트 상승한 1211.67, 나스닥지수는 0.43%, 10.83포인트 오른 2515.69로 마감됐다.
장중 한때 다우지수는 19개월 최고치인 11154.55, S&P500 또한 19개월 최고치인 1213.92까지 상승하기도 했었다.
S&P500가 추가 상승을 위해 돌파해야 될 다음번의 중요한 기술적 저항선은 1214다.
전일 경기회복 기대감에 큰 폭으로 올랐던 금융주들은 이날 차익매물이 나오며 후퇴했다.
은행주 가운데 씨티그룹은 이날 증시에서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면서 눈길을 끌었다.
NYSE(뉴욕증권거래소) 유로넥스트 데이터에 따르면 씨티그룹 주식은 약 15억주가 거래됐고 이는 NYSE 전체 거래량의 25%에 해당되는 엄청난 물량이다. 그러나 활발한 거래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2.4% 내린 4.81달러의 종가를 기록했다.
씨티그룹은 내주 월요일 분기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날 뉴욕증시 폐장뒤 실적을 발표한 구글은 정규장에선 1.1% 주가가 오르며 나스닥지수를 견인했지만 실적 발표 뒤 장외거래에선 4%이상 하락했다.
구글은 1/4분기중 총 19억 6000만달러, 주당 6.60달러의 순수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의 14억 2000만달러, 주당 4.49달러 순수입에서 크게 개선된 것이자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한 것이지만 실제 기대치에는 못미치며 시간외서 급락했다.
미국의 경기동향을 나타내는 종목 가운데 하나로 평가되는 UPS는 이날 시장 예상을 크게 상회하는 분기 수익 발표와 함께 수익전망을 상향 조정하면서 주가가 무려 5.3%나 급등했다. 경쟁업체인 페덱스 주가도 1.7% 동반 상승했고 다우존스 운송지수는 1.7% 오르며 장중 거래 기준 52주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증시가 너무 앞섰다는 일부의 지적에도 불구하고 분석가들은 향후 주가 전망에 낙관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 메릴린치는 S&P500의 금년말 목표 지수를 당초 1275에서 이날 1300으로 상향 조정했다.
톰슨로이터에 따르면 S&P500기업들의 1분기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38.2% 신장될 전망이다. 이는 지난 4월 11일 조사때의 36.6% 증가보다 약간 개선된 수치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48만4000건으로 직전주에 비해 2만4000건이나 늘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44만건보다 4만4000건이나 많은 것으로 최근 2달간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며 고용시장 회복 기대감에 찬물을 끼얹었다.
캐피털 어드바이저스의 부사장 채닝 스미스는 "계속해서 다양한 분야에서 기대치를 상회하는 경제지표들이 발표되고 있지만 궁극적으로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것은 경기회복세가 제자리를 잡았음을 확인해주는 양호하나 고용지표"라고 말했다.
전체 거래량은 약 100억 7000만주로 지난해 1일 평균 거래량 96억5000만주를 넘어섰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하락 종목과 상승 종목은 8 대 7의 비율을 보였다. 반면 나스닥에선 5 대 4의 비율로 상승 종목이 하락 종목을 앞섰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4월 엠파이어스테이트지수가 31.86을 기록, 3월의 22.86에서 대폭 상승하며 작년 10월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결과는 로이터 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24를 대폭 상회하는 양호한 성적이다.
특히 고용지수가 20.25로 직전월의 12.35에서 급등하면서, 지난 2006년 3월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필라델피아지역 연방준비은행도 4월 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가 20.2로 3월의 18.9에서 1.3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 역시 전문가 예상치 20.0을 상회하는 양호한 결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