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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뉴스핌 국고채 금리예측 컨센서스

기사입력 : 2010년04월11일 15:38

최종수정 : 2010년04월11일 15:38

[뉴스핌 Newspim] 국내 및 외국계 금융권 소속 채권매니저 및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조사한 뉴스핌의 4월 셋째주(4.12~4.16) 국고채 금리예측 컨센서스(Korean Government Bond Yield Forecast Consensus) 종합입니다.

이번주 뉴스핌의 금리예측 컨센서스에는 대우증권 서철수 차장, 도이치뱅크 최경진 상무, 산은자산운용 김형기 상무, 수협 구기본 차장, 신한은행 이경빈 과장,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서준식 이사, 우리투자증권 박종연 애널리스트, 토러스투자증권 공동락 애널리스트, 하나대투 김상훈 애널리스트, 한화증권 박태근 애널리스트, SK증권 양진모 애널리스트 등 11명의 채권전문가가 참여했습니다.

이번주 채권시장의 동향을 점검하고 투자와 경영, 정책 등 의사결정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채권 매니저-이코노미스트그룹 회사별 가나다ABC순).


◆ 뉴스핌 이번주 금리예측 컨센서스: 3년 국고채 3.69~3.86%, 5년 국고채 4.35~4.53% 전망

- 이번주 3년물 예측 저점: 최저 3.65%, 최고 3.70% 전망
- 이번주 3년물 예측 고점: 최저 3.75%, 최고 4.00% 전망

- 이번주 5년물 예측 저점: 최저 4.30%, 최고 4.35% 전망
- 이번주 5년물 예측 고점: 최저 4.50%, 최고 4.60% 전망


▶ 대우증권 서철수 차장
: 3년 국고채 3.70~3.85%, 5년 국고채 4.35~4.50%

월요일 입찰이나 한국은행의 경제전망 상향수정이 지난 금요일 5년물에 선반영 됐다. 부담이 좀 남아 있긴하지만 그부분만 잘 넘기면 시장은 안정될 것이다. 여전히 채권을 사야되는 곳이 있다. 4월과 5월 그리스는 여전히 불안할 것이다. 최근 며칠동안 스프레드가 벌어지면서 5년물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인 상황이다. 3-5년 스프레드가 60bp가 넘어 있다. 총재도 얘기했지만 민간부분의 진정한 회복은 시간이 걸릴 것이다. 그리스로 대변되는 유럽문제나 미국의 고용회복도 시간이 걸릴 것이다. 금리가 오를때마다 매수가 들어올 것으로 본다. 다만 환율이 강해지고 외국인들이 국채선물을 매도한 것이 변수다. 외국인의 경우 대대적인 청산으로 보기어렵다. 이격이 지나치게 확대된 측면이 있고 환율이 아리송한 부분까지 왔기 때문으로 본다. 일정부분 중간 이익실현을 한 것 같다.


▶ 도이치뱅크 최경진 상무
: 3년 국고채 3.70~3.90%, 5년 국고채 4.35~4.50%

월요일에 국고 5년물의 입찰이 있는 데다 한국은행의 올해 GDP전망치가 발표될 예정이다. 물량이 다소 부담스러운 데다 상향조정이 예고된 점은 부담이다. 1/4분기가 캐리 및 롱 장이었다고 보면 2/4분기는 더이상 묻지마 매수가 통하지 않을 듯하다. 지난 금요일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도가 많았는데 월요일까지 매도가 이어지면 여파가 있을듯 하다.


▶ 산은자산운용 김형기 상무
: 3년 국고채 3.70~3.85%, 5년 국고채 4.35~4.50%

좁은 박스권 안에 갇힐 듯하다. 지난 금요일 조정이 있긴 했지만 아래쪽으로 강세모드가 나타날 듯하다. 금통위에서 확인됐듯이 금리인상 시기나 폭이 뒤로 지연될 것으로 본다. 민간회복의 징후가 나올려면 당장은 어렵고 선행지수도 꺾여있는 상황이다. 시기와 폭은 시장의 예상대로 약화됐다. 수급측면에서 보면 연금이나 정부자금의 아웃소싱이 예정돼 있다. 은행채 발행부담이 없는 상황이고 국고채 발행 물량도 부담이 없다. 다만, 외국인 매도에 대한 부담이 늘어나면서 일시적으로 박스권상단을 뚫을 가능성은 있다.


▶ 수협 구기본 차장
: 3년 국고채 3.65~3.75%, 5년 국고채 4.35~4.60%

금리는 여전히 하락기조다. 금통위가 기존의 금리동결이유에다가 국제공조라는 이유를 덧붙였다. 미국의 입장은 유동성을 줄이고 재할인율은 인상하되 금리는 일단 두고보겠다는 것이다. 우리도 그럴 수밖에 없다. 장단기스프레드가 확대된 점도 금리동결 전망이 반영된 것이다. 최근 신규로 순매수한 되국인들은 단기투기세력으로 보인다. 110.50부터 많이 올라왔다. 지난 금요일 매도는 단기투기세력의 차익실현으로 보인다. 이제 마무리 된 듯하다. 중기텀으로 투자하는 외국인들은 꾸준히 선물을 줄이고 현물을 사고있다. 다만, 외국인들이 추가로 급하게 규모를 줄일 가능성은 크지 않다. 특별히 롱장을 저해할 요인이 없다. 다음주는 아니어도 3.5%까지는 내릴수 있다. 야금야금 내릴 것으로 본다. 장단기 스프레드는 기조적으로 줄기는 어려워 보인다.


▶ 신한은행 이경빈 과장
: 3년 국고채 3.65~3.90%, 5년 국고채 4.30~4.60%

일방적인 약세장도 강세장도 아닌듯하다. 일방적인 커브스팁은 아니지만 추가스팁이 있을듯하다. 자금 수요를 보면 단기물은 살수있지만 장기물은 살 게 없다. 2~3년은 안정되고있지만 장기물 금리는 오를 듯하다. 이번주 자체가 끊임없이 출렁거리는 장세가 될 듯하다. 좁은 박스권 와중에 커브거래가 활발할 것으로 본다. 통당이나 짧은 쪽에는 캐리성 수요가 붙을 수 있다.


▶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서준식 이사
: 3년 국고채 3.70~4.00%, 5년 국고채 4.35~4.55%

채권가격이 안맞는다. 일시적 강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이 금리가 유지되긴 힘들다고 본다. 지난해 이즈음에 2년짜리 금리가 4.5%였는데 지금 2년 통안채가 3.5%다. 100bp가 빠졌고, 실질적으로 150bp이상 가치가 떨어졌단 얘기다. 지난해에는 출구전략이 1년반 남았다고 봤지만 지금은 6개월남았다. 가격은 비싸지고 출구전략은 가까워졌다. 금리는 차츰 상승할 것이다.


▶ 우리투자증권 박종연 애널리스트
: 3년 국고채 3.70~3.85%, 5년 국고채 4.35~4.50%

채권숭익률이 전저점 부근에 도달함에 따라 외국인의 선물포지션을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될 수 있으나 금리반등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며, 곧이어 금리하락세가 재개돼 2/4분기 중 국고채 3년 금리는 3.50%대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중수 신임총재가 처음으로 주재한 4월 금통위에서는 상당기간 금융완화기조가 지속될 것임을 재확인했다. 그동안 금리하락세를 견인했던 은행권의 채권수요는 약화되고 있으나 투신권을 중심으로 수요우위 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채권수익률이 크게 하락했지만 마땅한 투자대안을 찾지 못한 기관투자가들이 채권형 펀드에 자금집행을 하고 있다. 반면 국채발행감소 등 공급부담은 완화됐다. 또 그리스의 재정위기가 최근 다시 불거지고 있다. 수익률곡선은 제한적인 플래트닝이 예상되며 신용스프레드는 하위등급을 중심으로 완만한 축소흐름이 전망된다.


▶ 토러스투자증권 공동락 애널리스트
: 3년 국고채 3.70~3.90%, 5년 국고채 4.35~4.55%

신임 김중수 총재가 비둘기파 성향이 강한 것으로 평가를 받아왔던 상황을 고려해 볼 때 향후 통화정책의 방향성에 대한 기대가 일방적으로 어느 한 쪽에 쏠릴 수 있는 개연성을 크게 낮춘 통화정책 이벤트였다고 평가한다. 그러나 우호적 수급이나 단기간에 통화정책 변화가 가시화될 가능성이 크지 않은 만큼 금통위 직후 조정 국면은 제한적이라는 판단이다. 전략적으로는 통화정책 이벤트 이후 조정 시 매수 접근 권고한다.


▶ 하나대투증권 김상훈 애널리스트
: 3년 국고채 3.70~3.85%, 5년 국고채 4.35~4.50%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추가 모멘텀을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 수급이 그 답이라면 채권 관련 자금은 계속 유입될 전망이다. 위안화 절상이 단행되거나 논의 진행시 금리에는 양방향의 영향이 있겠으나 현 상황에서는 원화 강세로 금리 인상 지연 재료로 작용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 한화증권 박태근 애널리스트
: 3년 국고채 3.70~3.88%, 5년 국고채 4.35~4.53%

한국은행의 수정경제 전망을 통해 일단 1분기 성장세는 전기비 1%내외로 높아질 가능성이 높고 경상수지 흑자 폭 예상치는 당초보다 축소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통상 1분기 정도 전기비 성장세에 후행하는 실세금리의 궤적 경향에서 보면 2분기에 다소 하방 경직성을 강화하는 영향이 있을 것이며 하반기 유가 상승세, 수출기여도의 약화 등을 예상한다면 이후 성장세 측면에선 일부 중,장기 금리를 낮추는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 매도 등이 촉발돼 장, 단기 금리차 베팅 세력간 균형이 깨질 경우, 현 시점에서 이는 금리 하락보다는 불규칙한 상승, 장기물 매수 세력에 의한 금리 안정보다는 단기물 매수 및 헤지 포지션 등이 단기간 손실 확대로 파급될 가능성이 잠재해 보인다. CD금리 추가 하락에 반해 단기물의 캐리 메리트는 크게 약화되고 있는 상황으로써 중, 장기물로의 저가매수 비중 확대를 우선 고려하되, 기민한 대차-차익거래 포지션의 흐름을 주시하며 트레이딩 측면의 대응이 바람직해 보인다.


▶ SK증권 양진모 애널리스트
: 3년 국고채 3.70~3.95%, 5년 국고채 4.35~4.55%

4월 금통위는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신임 김중수 한은 총재는 모호함보다는 분명한 화법을 선택했다. 특히 민간의 자생력 회복과 국제공조가 기준금리 인상의전제 조건임을 시사했다. 유동성과 가계부채 문제에 대해 위험하지 않다고 평가해, 우려했던 유동성 흡수 가능성은 낮아졌다. 특히 개방경제와 환율에 대한 이해로 볼때, 원화 절상의 빌미가 될 수있는 통화긴축 조치는 미루면서 선진국 통화정책 변경에 시차를 두고 따라가는 전략을 취할 전망이다. 한편, 유동성 여건 유지와 채권펀드로자금이 유입되고 있어 머니게임의 연장전이 시작될 전망이다. 다만 유로화 및 글로벌 주가반등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약화는 유의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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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헤즈볼라 사령관 잇따라 제거…이번엔 미사일 고위급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이스라엘이 레바논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에 대한 대대적 공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헤즈볼라의 최고위급 지휘관들이 잇따라 폭사하고 있다. 부대를 지휘하고 전투를 이끌어야 할 수뇌부가 계속 제거되면서 헤즈볼라의 전투 역량도 약화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될 수 있는 대목이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24일(현지시간) 레바논의 보안 소식통 두 명을 인용해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남부 교외 지역에 대한 이스라엘 공습 때 헤즈볼라의 한 지휘관이 사망했다"며 "그는 헤즈볼라의 미사일 부대 사령관인 이브라힘 쿠바이시"라고 말했다.  23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 공습을 받은 레바논 남부 접경지 두로 지역.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스라엘방위군(IDF)도 성명을 통해 "베이루트 남부 교외 다히예 지역에 대한 공습으로 6명이 사망하고 15명이 다쳤다"면서 "사망자 중에는 이브라힘 쿠바이시가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IDF는 쿠바이시와 함께 헤즈볼라 미사일 부대의 고위 장교 여러 명도 폭사시켰다고 말했다. IDF는 이어 "지난 하루 동안 레바논 내 1500여 곳의 헤즈볼라 목표물에 약 2000개의 미사일·폭탄을 발사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이스라엘군은 지난 20일 헤즈볼라의 정예부대인 라드완 부대 지휘관 이브라힘 아킬을 족집게 공습으로 죽였다.  아킬은 지난 7월 사망한 푸아드 슈크르에 이어 헤즈볼라의 2인자급 지휘관이었다. 이스라엘은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헤르지 할레비 이스라엘군 참모총장은 이번 작전을 '북쪽의 화살'로 명명하면서 "우리는 헤즈볼라에 대한 작전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들에게 휴식을 주지 않겠다"고 했다. 레바논 지역의 인명 피해도 빠르게 늘고 있다. 피라스 아비아드 레바논 보건부 장관은 "월요일 이후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어린이 50명을 포함해 사망자가 총 558명에 달하고 부상자는 1835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한편 유엔(UN) 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 이란의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CNN과 인터뷰에서 "서방 지원을 받으며 첨단 무기로 무장한 이스라엘을 헤즈볼라 혼자서 상대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레바논이 제2의 가자지구가 되지 않게 해야 한다"면서 "이슬람 국가들이 모여 대응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인권 수호를 자처하는 미국과 유럽 국가들은 이스라엘의 공격 행위를 중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ihjang67@newspim.com   2024-09-25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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