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안보람 기자] 한국은행의 4월 금통위가 개최되는 9일 한은 본관 15층에 마련된 금통위 회의실은 취재 열기로 뜨거웠다.
금통위원들보다 먼저 도착한 카메라 및 취재기자들이 회의실에 입장하기 어려울 정도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취재진들 사이에서는 "사상 최대 인파가 아니냐"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
오전 8시 59분 여느 때처럼 김대식 위원이 "안녕하세요"를 말하며 가장 먼저 입장했다. 그리고 강명헌 위원, 박봉흠 위원, 최도성 위원, 이주열 부총재도 회의실로 들어섰다.
허경욱 기획재정부 차관은 이미 밝혀온 것처럼 이날도 열석발언권을 행사하기 위해 회의에 참석했다.
지난 7일 임기가 만료된 심훈 위원의 자리는 공석이었다.
오전 9시 2분 회의실 문 밖에서 카메라 세례가 터지기 시작했고, 회의실 안은 긴장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김중수 총재가 등장한 것.
김중수 한은 총재의 등장과 함께 기자들은 분주해졌고, 좀더 좋은 자리를 점하려는 움직임에 넘어지는 사태도 발생했다.
김중수 총재는 웃음기 없는 표정으로 등장해 자리에 앉았고, 눈을 뜨기 어려울 정도의 카메라 세례가 쏟아졌다.
첫번째 금통위에 대한 소감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김중수 총재는 "고생이 많으십니다"란 말로 답을 대신했다.
금통위원들은 과열된 취재열기에 다소 놀란 듯 당황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반면 허경욱 차관의 표정은 지난 금통위 때보다 훨씬 편안해 보였다.
김중수 총재는 카메라 기자들을 위해 여러차례 의사봉을 두드리는 포즈를 취해줬지만 실제 의사봉을 두드리지는 않았다.
이후 김중수 총재는 "고생 많으셨다"는 말로 회의가 시작돼야 함을 우회적으로 표현했다. 하지만 그 후로도 한참동안 카메라 세례는 계속됐다.
이렇게 뜨거운 열기 속에 김중수 한은 총재의 첫번째 회의가 시작됐다.
금통위원들보다 먼저 도착한 카메라 및 취재기자들이 회의실에 입장하기 어려울 정도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취재진들 사이에서는 "사상 최대 인파가 아니냐"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
오전 8시 59분 여느 때처럼 김대식 위원이 "안녕하세요"를 말하며 가장 먼저 입장했다. 그리고 강명헌 위원, 박봉흠 위원, 최도성 위원, 이주열 부총재도 회의실로 들어섰다.
허경욱 기획재정부 차관은 이미 밝혀온 것처럼 이날도 열석발언권을 행사하기 위해 회의에 참석했다.
지난 7일 임기가 만료된 심훈 위원의 자리는 공석이었다.
오전 9시 2분 회의실 문 밖에서 카메라 세례가 터지기 시작했고, 회의실 안은 긴장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김중수 총재가 등장한 것.
김중수 한은 총재의 등장과 함께 기자들은 분주해졌고, 좀더 좋은 자리를 점하려는 움직임에 넘어지는 사태도 발생했다.
김중수 총재는 웃음기 없는 표정으로 등장해 자리에 앉았고, 눈을 뜨기 어려울 정도의 카메라 세례가 쏟아졌다.
첫번째 금통위에 대한 소감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김중수 총재는 "고생이 많으십니다"란 말로 답을 대신했다.
금통위원들은 과열된 취재열기에 다소 놀란 듯 당황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반면 허경욱 차관의 표정은 지난 금통위 때보다 훨씬 편안해 보였다.
김중수 총재는 카메라 기자들을 위해 여러차례 의사봉을 두드리는 포즈를 취해줬지만 실제 의사봉을 두드리지는 않았다.
이후 김중수 총재는 "고생 많으셨다"는 말로 회의가 시작돼야 함을 우회적으로 표현했다. 하지만 그 후로도 한참동안 카메라 세례는 계속됐다.
이렇게 뜨거운 열기 속에 김중수 한은 총재의 첫번째 회의가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