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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건보개혁, 국내 제약사 영향 미미

기사입력 : 2010년03월22일 13:53

최종수정 : 2010년03월22일 13:53

[뉴스핌=변명섭 기자] 미국내 건강보험 개혁안이 통과됐지만 국내 제약사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22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美하원의 건보 개혁안 토론 종결 투표 결과 찬성이 219표로 최종 승인을 위한 의결정족수 216표를 넘어섰다.

지난해 12월 상원을 통과한 건보개혁안이 하원을 통과함에 따라 건보개혁은 사실상 입법화 작업이 마무리됐다는 평가다.

증시 전문가들은 미국발 건강보험개혁이 중장기적으로 의료, 헬스관련 종목군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면서도 단기적으로 국내 제약업체 등에 끼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아직은 미국시장에 진출해 본격적인 매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국내 제약업체가 없고 제너릭이나 바이오 시밀러 등 관련 사업군에 대한 불확실성도 감안해야 하기 때문이다.

현재 국내 제약업체로는 한미약품과 셀트리온 정도가 부각되고 있지만 여전히 장래성에 높은 점수를 주는 정도에 머물러 있다.

교보증권 염동연 애널리스트는 "건보개혁이 최종 통과되면 보험 접근성이 확대되고 오리지널 약가인하 가능성이 나타날 것"이라며 "의약품 가격인하를 통한 보장성이 확대되며 제너릭 의약품의 사용이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그는 "개혁안 내용에 따라 약감절감 및 인하로 이어지고 제너릭 업체에 수혜가능성이 크다"며 "국내기업은 한미약품과 바이오 의약품업체 셀트리온 정도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미약품의 경우 2012년 정도에 미국내 제너릭 약품 출시가 예정돼 있어 국내 제약업체 중 해외진출이 가장 빠를 것으로 전망된다.

키움증권 김지현 애널리스트는 "건강보험 개혁안은 장기적인 이야기로 보인다"며 "바이오 시밀러 쪽에 메디톡스, 한미약품 정도가 수혜가 예상되지만 몇 년 기다려야 하고 LG생명과학도 장기적인 프로젝트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동부증권 김태희 연구원 역시 "국내 제약업체를 중심으로 테마주가 형성되기도 했지만 직접적인 수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여전히 미국 수출이 전무한 상황이여서 최소한 5~6년 정도는 기다려야 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오후 1시 48분 현재 한미약품은 전날보다 1000원, 0.89% 하락한 11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셀트리온은 1만9300원에 거래되며 전일비 450원, 2.38%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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