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안보람 기자] 지난달 수출입물가가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 원/달러 환율이 상승한 영향이다.
1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0년 2월 수출입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물가는 전월대비 1.2% 상승했다. 수입물가 역시 전월대비 0.5% 올랐다. 반면 지난해 같은달과 비교하면 수출물가는 10.2%, 수입물가는 4.1% 하락했다.
원유 등 국제원자재 가격이 하락했지만 환율 상승분이 더 컸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달 평균 원/달러 환율은 1월 평균 1138.82원 보다 1.6% 상승한 1157.08원이었다.
이를 반증하듯 수출입물가를 환율효과를 배제한 계약통화기준(외화표시 수출가격)으로 보면 수출물가와 수입물가는 각각 전월 보다 0.1%와 1.0% 하락했다.
한은 물가통계팀의 장성우 조사역은 "국제 원자재 가격이 1월에는 상승했지만 2월에는 그리스 재정위기나 춘절연휴 등의 영향으로 중순까지 하락세를 보이다 이후 상승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만 원유하락분 보다 환율 상승분이 컸기 때문에 수출입물가가 상승했다"며 "특히 수출물가는 80% 이상이 미국의 달러화로 계약이 되기 때문에 원/달러 환율의 움직임과 비슷하게 움직인다"고 말했다.
수출물가를 부문별로 보면 농림수산품이 전월대비 1.2% 하락한 반면, 공산품은 금속1차제품 전기장비제품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1.2% 상승했다.
또 수입물가는 원자재가 원유 동광석 등 광산품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1.1% 하락했다.
그러나 중간재는 철강1차제품 및 화학제품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1.5% 상승했다. 또 자본재와 소비자 역시 전월대비 각각 1.3%와 0.8% 상승했다.
14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0년 2월 수출입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물가는 전월대비 1.2% 상승했다. 수입물가 역시 전월대비 0.5% 올랐다. 반면 지난해 같은달과 비교하면 수출물가는 10.2%, 수입물가는 4.1% 하락했다.
원유 등 국제원자재 가격이 하락했지만 환율 상승분이 더 컸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달 평균 원/달러 환율은 1월 평균 1138.82원 보다 1.6% 상승한 1157.08원이었다.
이를 반증하듯 수출입물가를 환율효과를 배제한 계약통화기준(외화표시 수출가격)으로 보면 수출물가와 수입물가는 각각 전월 보다 0.1%와 1.0% 하락했다.
한은 물가통계팀의 장성우 조사역은 "국제 원자재 가격이 1월에는 상승했지만 2월에는 그리스 재정위기나 춘절연휴 등의 영향으로 중순까지 하락세를 보이다 이후 상승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만 원유하락분 보다 환율 상승분이 컸기 때문에 수출입물가가 상승했다"며 "특히 수출물가는 80% 이상이 미국의 달러화로 계약이 되기 때문에 원/달러 환율의 움직임과 비슷하게 움직인다"고 말했다.
수출물가를 부문별로 보면 농림수산품이 전월대비 1.2% 하락한 반면, 공산품은 금속1차제품 전기장비제품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1.2% 상승했다.
또 수입물가는 원자재가 원유 동광석 등 광산품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1.1% 하락했다.
그러나 중간재는 철강1차제품 및 화학제품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1.5% 상승했다. 또 자본재와 소비자 역시 전월대비 각각 1.3%와 0.8%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