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겨우내 바짝 움츠렸던 해운주가 최근 꿈틀대고 있다.
글로벌 경기침체 이후 악화될대로 됐던 업황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다.
여기에 경기 선행지표로 통하는 발틱건화물지수(BDI)가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도 벌크선사들의 주가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BDI지수는 3121로 한달여 만에 다시 3000대를 넘었다.
8일 오전 9시 49분 현재 국내 대표적 벌크선사인 STX팬오션과 대한해운은 각각 1~2% 오르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들은 지난 5일 에는 각각 6% 넘게 급등하기도 했다.
컨테이너선사인 한진해운 역시 이날 장 초반 한때 2% 넘게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지난해 1조원대의 영업손실을 냈던 한진해운은 특히 올해 1/4분기에 소폭이나마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설 것이란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헌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미주와 유럽노선 평균 운임상승 등의 영향으로 당초 예상치를 훨씬 상회하는 300억원 정도의 영업이익을 낼 것 같다"고 예상했다.
한 해운업계 관계자는 "업황 회복은 당분간은 어렵지 않겠느냐"면서도 "다만 지난해 최악이었던 선사들의 수익성 회복 기대감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경기침체 이후 악화될대로 됐던 업황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다.
여기에 경기 선행지표로 통하는 발틱건화물지수(BDI)가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도 벌크선사들의 주가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BDI지수는 3121로 한달여 만에 다시 3000대를 넘었다.
8일 오전 9시 49분 현재 국내 대표적 벌크선사인 STX팬오션과 대한해운은 각각 1~2% 오르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들은 지난 5일 에는 각각 6% 넘게 급등하기도 했다.
컨테이너선사인 한진해운 역시 이날 장 초반 한때 2% 넘게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지난해 1조원대의 영업손실을 냈던 한진해운은 특히 올해 1/4분기에 소폭이나마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설 것이란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헌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미주와 유럽노선 평균 운임상승 등의 영향으로 당초 예상치를 훨씬 상회하는 300억원 정도의 영업이익을 낼 것 같다"고 예상했다.
한 해운업계 관계자는 "업황 회복은 당분간은 어렵지 않겠느냐"면서도 "다만 지난해 최악이었던 선사들의 수익성 회복 기대감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